안녕하세요~ 보들이 입양 일주일 차입니다.
첫 날 잔뜩 긴장해서 식탁 밑에 숨어만 있던 보들이가 이제 저희 집에 완벽 적응을 했는지 매일매일 에너지를 마구마구 발산하는
중이에요.
밥도 한 번도 거부 안하고 싹싹 긁어서 잘 먹구, 배변도 실수 몇번을 제외하고는 패드에 완벽 조준한답니다.
집에 초인종이 울려도, 택배가 와도 한 번도 짖지않는 순둥이에요 ㅎㅎ
이런 천사같은 아이가 어떻게 저희집에 왔는지 너무 감사할 따름입니다.
다만 보들이를 입양할 때 보들이 에너지가 너무 넘친다고 신신 당부해주시던게 왜인지,, 이제는 알거같아요 ㅋㅋ
신나면 거실이며 방이며 마구마구 뛰어다니는 통에 보들이 매트의 범위를 점점 확장중입니다. (다리다칠까봐)
또 매일 새벽같이 언니들을 깨우는 통에 저는 회사에서 아주 피곤한 하루를 보내는 중이지만,, 보들이만 행복하면 상관없습니다 ㅎ
첫날의 걱정과 달리 보들이는 아주아주 적응을 잘 하고 아주 재미나고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Y 2021-01-17 08:25 | 삭제
ㅎㅎ 보들이 이름이 너무 잘 어울려요! 에너지가 마구마구 발산되어도 기분좋게 봐주시는 가족들 덕분에 보들이 너무 행복할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