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사정이 있어서 일주일 전에 우리 딸내미를 부모님 집에 보냈드랬져.
이 엄마는 복길이 보고픈 맘에 하루에 한번씩 집에 전화해 울 딸내미 안부를 묻건만...
요노무 지지배는 엄마가 보고싶지도 않은지 울 부모님 댁에서 재롱이란 재롱은 다떨면서 잘 있다네여.
울 아부지. 복길이 땜시 회사끝나도 술 안드시고 집으루 바로 오신데여.ㅋㅋㅋ
강아지털 알러지가 있는 울 아부지도 복길이를 어찌나 이뻐하는지 오늘은 아부지 혼자 나갔다오시더니 복길이 간식을 한아름 사가지고 오셨데여.
울 어무이는 복길이가 아빠만 좋아라 한다고 삐져계시구여.ㅋㅋㅋ
흑흑..복길이가 잘지내고 있는건 좋은데 한편으론 쬐끔 얄밉네여. 이엄마는 그러케도 복길이가 보고시퍼 오늘 꿈에도 나왔건만...ㅠ.ㅠ
복길아~~엄마가 일요일날 데릴러 갈테니까 기둘리고 있거라.
근데 울 부모님 집에 있고싶다고 나 안따라오면 어떠카쥐???ㅡㅡㅋ
박경화 2005-07-16 04:30 | 삭제
=_= 간식을 갖고 가서 꼬시세요!
관리자 2005-07-18 11:43 | 삭제
혜림님~복길이 안 따라오면 시츄 한 마리 데려다 키우셈~ 이석찬님네처럼...ㅎㅎㅎ
복길이네는 다들 그런 일이 생기네요...호호홋
한양희 2005-07-19 08:06 | 삭제
혜림님, 복길이가 넘 행복해 보여요. 다 혜림님 덕분이몌여.
둘이 예쁘게 찍은 사진 한장만 메일로 올려주셈. ㅋㅋ
에그 ~ 복 터진 녀석!!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