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소식전하네요.
몽이는 아주아주 잘 살고있습니다.
몽이가 저희 식구가 된지가 벌써 4년이 훌쩍넘었네요. 그동안두 제가 길 잃은 강아지를 제다데려와 저희 엄마를 넘 힘들게했답니다. 그렇게 저희집을 거쳐간 강아지가 세마리.. 엄마가 제발 강아지좀 그만 데려오라구... 제가 강아지 데려다 목욕..이발.. 주사한대씩 맞히고.. 구충제 먹이고.. 그다음엔 엄마가 당분간만 키워주셩 하고는 회사 나가버렸으니.. 지금은..모두 저희 친척들에게 보내져서 잘 뛰어놀고 잘 살고있답니다. 몽이는 이제 저희 가족말들을 다 알아듣고 완전 여우가 다 됐지뭐예요.. 그런데 엊그제는 송곳니가 하나 빠져서 언니랑 엄마랑 넘 걱정을... 워낙 인몸이랑 이빨이 안좋아서 걱정을...사료는 씹지도 않고 먹으면서 어떻게 이빨은 안삼키고 뱉어놨는지 모르겟다며 신기해하고 기특(?)해하시던걸여..
너무 잘 뛰어놀고 잘 먹고.. 몸매도 아주 섹시하니 너무너무 이뻐요..
안좋은 소식(시츄80마리)을 듣고 오랜만에 들어왔는데.. 여건은 안돼지만 작게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해서 후원금을 보냅니다..
몽이소식도 전하구여..
모두에게 좋은 일들이 있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예전 찍어놓은 사진 올립니다.. 요즘거는 용량이 너무 커서 올릴수가 없네요.. 다 저희언니가 포토샵으로 해놓는거라... 졸린몽이 모습입니다.ㅇ
김윤정 2005-05-31 16:23 | 삭제
그사이 제가 시집을 가서리.. 친정집에 있는 몽이가 넘넘 보고싶어요..제가 가면 너무 좋은 표현으로 이빨을 다 드러내면서 웃는 표정을 짓지 뭐예요..ㅋㅋㅋ 온가족이 다 웃었답니다..
조지희 2005-05-31 23:27 | 삭제
정말 간만이네요^^ 몽이 잘 키워주셔서 감사드리고 결혼도 축하드려요. 후원금도 감사합니다^^
이옥경 2005-06-01 02:33 | 삭제
아이궁 아줌마가 되셨나봐요.^^ 축하드립니다. 그리구..몽이 목에 잡힌 주름좀 봐요..ㅎㅎ
이현숙 2005-06-01 03:08 | 삭제
몽이가 이렇게 이쁘게 잘 살고 있어서 참 기쁩니다...
박경화 2005-06-03 00:37 | 삭제
저 윤기.. ^^ 부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