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돌이는 아빠가 부르면 못들은척 숨어 버립니다.
때리거나 야단치거나 하지도 않는데, 이녀석 처음 우리집 올적부터 남자는 싫어 했었죠.
짱가는 아빠를 너무 잘따르고 아빠앞에서 너무 재롱을 부려서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죠.
차돌이도 예뻐하는데, 차돌이가 안따라서 서운하데요.
그런데, 이녀석 엄마랑 저만 어디가면 아빠옆에서 아주 산다네요.
딱 붙어서 안떨어지고 애교떨고, 이렇게 허리위에 올라가 있구요.
제가 어디 갖다 오니까 차돌이 녀석이 아빠허리위에 있길래 부랴부랴 사진찍었답니다.
대체로 저 장면 못보거든요. 제가 오면 딱 내려서 개집에 들어가 있는녀석이라, 정말 어렵게 찍은 사진이라 올려봅니다.
민경애 2005-03-18 16:23 | 삭제
개마져여? 꼭 옷무늬가타여 ㅎㅎ
차돌언니 2005-03-18 22:40 | 삭제
까만 개들은 사진발이 잘 안받아서 그래요. 특히 배경이 그러면....
이애경 2005-03-19 10:00 | 삭제
아까 남긴말이.. 짱가가아니라 차돌이엿네요.ㅋ 이름이살짝헷깔려서요.ㅋ부러워요.. 우린둘다 아빠가부르면 설설기니.. ㅋ
이경미 2005-03-19 11:08 | 삭제
한참 찾고 또 찾았다는...숨은 그림 찾기 같군요...
저도 옷무늬 인줄 알았어요...차돌이 귀엽네요..
이기순 2005-03-21 14:05 | 삭제
내가 미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