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고마 울집 귀염둥이가 되버린 달이.... 떵 먹는건 여전하지만 넘넘 사랑받고 잘 살고 있더라구요....
엄마한테 전화하면 \" 엉? 달이? 우리 귀염둥이 잘있지~\" 월매나 안심이 되고 기분이 좋은지 모릅니다.
설에 집에 내려가면서 달이가 나를 보면 좋아서 펄쩍펄쩍 뛰겠지 하며 설레는 맘으로 갔더니 요년이 그단새 저를 잊어버렸나 봅니다. 엄마옆에 붙어서 첨 보는 사람처럼 대하더라 그말씀.....
철이랑은 아직도 대치상태..... 달이가 우세지요....철이가 다가오면 팽 달려나가 쏘아부칩니다. 울 철이는 달이를 무서워 하지요....
간식을 주면 지꺼는 얼릉 먹구서 철이의 것을 탐냅니다. 그러다 결국 뺏아먹구.....사진 보이죠? 인내심이 대단합니다.
철이와 달이는 서로 취향이 아닌가 봅니다. 사랑하게 해달라고 기도했는데 말이죠.... 수술은 둘다 했지만 발정기가 되면 서로 쫌 땡길까요.....?
윤정임 2005-02-16 03:21 | 삭제
두번째 사진..... 부엌에서 부스럭 소리만 나도 좋아 죽습니다....
황인정 2005-02-16 03:33 | 삭제
달이가 보통내기가 아니군요..그동안 넘 사랑을 많이 주어서 기가 쎄진것은 아닌지..저도 반성합니다. 지 배짱 꼴리는대로 살 수 있다니.. 부모님들이 힘드실듯..달이 팔자 부럽습니다.
이현숙 2005-02-16 04:49 | 삭제
하하 땡겨야할텐뎅..ㅋㅋ
래미언니 2005-02-16 11:57 | 삭제
울 래미도 다른 강아쥐들하고 있으면 아주 아~~~쭈 무서우십니다..ㅋㅋ 동자련 아가들이 트레이닝을 받고 오나 자기집들을 찾아 가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