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비니 데리고 새벽이 데리고 집앞에 외출나왓는데...
승비니 자전거를 끌어주느라 새벽이 목줄을 잠깐 풀어줫는데...
집앞에 학교가 잇어서 애들이 우루루 몰려나오니
새벽이가 놀래서 이리저리 피하다 멀리 가버렷어여...
애와 저둘뿐이여서 재대러 쪼차가지도 몬하고 사라졋어요...
개목줄에 저희집 전번써잇는건 끊어져서 첨올때 매어준 목줄로 해놧답니다...
혹시 그쪽으로 전화가 온다면 저희 쪽으로 연락을 주세요..
겁이많은 새벽이라 어디서 멀하는지 아무리 구석구석 찾아봐도 안보이는군요.
근처사람들에게 물어도 모르겟다는 대답뿐이고...
새벽이보호중인 사람에게 연락이오면 꼬옥 연락주세요...
이경미 2004-10-14 18:14 | 삭제
동물보호단체에서 공들여 보살핀 애가 사라지면 참 허무할거라 생각되네요.. 그만치 소중한 아이일텐데...이름표를 해서 그나마 다행이네요..무엇보다 보호자가 직접 동네를 돌아다니면서 찾는것이 관건입니다. 전단지도 만들어서 부착하시고요, 중국집 배달원같은 분께도 전단지 드리고 근처 동물병원도 돌아다녀보세요..
솔직히..걱정도 되고 많이 속이 상하는군요..
이경미 2004-10-14 18:23 | 삭제
참 생각할수록 마음이 아프고 속상하네요... 전 새벽이랑 그리 관련은 없지만...정말이지 힘들게 구조하여 보살펴 입양을 보낸후 들려오는 이런 소식은 정말 기운빠지네요... 절대 포기하지 말고 찾으십시오. 모든 아이들이 다 그렇지만 이런곳에서 도움을 받은 아이들 이렇게, 그냥 이렇게 허무하게 보내고,잃어버릴수는 없지않겠어요..
잃어버리신분께서 직접 몸으로 찾아서 열심을 내야 찾아질거 같아요..잃어버린곳이며 지리적인 특성을 누구보다 알테니깐요..
날이 추워지니 꼭 빠른 시일안에 찾길 빌께요..
SLAL 2004-10-15 00:01 | 삭제
날이 추워 걱정이네요.
이름표가 있으니 꼭 찾을 수 있을 거예요...
ㅜㅠ... 힘내시고 꼭 찾아주세요...
박경화 2004-10-15 00:01 | 삭제
연락이 올거에요. 새벽이가 무사히 빨리 돌아왔으면 좋겠네요.
걱정이 많으시겠어요... 에휴... 무서워서 뛰었다고 하나... 아직 주변을 많이 벗어나진 않았을거에요. 그리고 경미님 말데로, 배달하는 사람들이 주변을 돌기 때문에 그 사람들이 정보를 더 잘 갖고 있을 수도 있어요.
차돌언니 2004-10-15 05:25 | 삭제
새벽이 꼭 찾으시길 바랍니다.
연락처가 있다니 그나마 다행이네요.
신승아 2004-10-18 13:04 | 삭제
예뻣던아이로 기억하는데..어쩌다 잃어버리셨는지...좀 주의를 하시지...새벽이..방황할껄생각하니..맘이 답답하고 속이상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