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안녕하셨어요?
오늘이... 쭈니가 우리집에 온지 1년이 되는 날이네요 .^^
벌써 그렇게 됬나 싶으면서 1년사이 많이 변한 모습에 마음이 아프네요.
이제 아마도 11살에서 12살(그이상??)정도 됬겠네요.
우리집에 와서 이도 3개가 빠지고... 뒷다리 쓸개골탈골도 점차 진행이 되는것 같고... (입양때 스케일링을 하려고 했는데 마취하는것이 무리라는 말을
들어서 수술도 못하고 있습니다.)
살도 많이 빠지고 (여위었죠.ㅡ.ㅡ) 점점 힘없이 누워서 있는 시간만 느는 것 같아요.
그닥 저도 잘먹고 잘사는 편이 아니라서 델구 와서 ... 잘 해주지도 못해서 미안하구요.
그저 하늘의 별이 되기 전까지...보살펴주는것이 제 몫인가 싶으면서 정말
미안하네요...
오늘은 왠일인지 저를 더 반기고 졸졸 쫓아옵니다.
밥먹으면 거의 누워있는 넘이...
그래 쭈니야.... 그저 하늘의 별이 될때까지 편안히 나랑 잘 살자...
아가 ~~~~~~(할아범 ㅡ.ㅡ) 난 니가 정말 소중하단다.
건강하렴 .... 쭈니야....
사진은 처음 쭈니 델구 왔을때... 다음은 요즘 모습인데요...
저렇게 있을때보다 누워있는 시간이 더 많아서 아쉽습니다.
이옥경 2004-07-19 13:21 | 삭제
세월 진짜 빠릅니다...벌써 일년이 됬다니...글고보니 저도 나이한살먹었군요..억울해라..ㅋㅋ 쭈니 보낼때..잘키워줄것같은 믿음200% 였는데..역시 기대이상으로 고마운 쭈쪼엄마.^^ 주말에 기념파뤼나합시다..우리얼굴본지도 넘 오래고 욘석들도 보구잡아..^^
쭈쪼엄마 2004-07-19 14:34 | 삭제
저야 대 환영이지만.... 항상 바쁘신것 같아요?? ^^ 연락 주세요
oliveto 2004-07-19 16:54 | 삭제
저희 식구 모두가 추카해요! 쭈니야 오래오래 살그래이!
차돌언니 2004-07-20 01:09 | 삭제
쭈니 1년 추카추카해요.^^
그리고, 요즘은 개들 수명이 많이 늘어났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니 아마 쭈니, 쪼니다 오래살꺼에요.
너무 걱정마시구요. 귀여운 녀석들과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현파 2004-07-24 09:46 | 삭제
쭈쪼엄마 아니셨음 쭈니녀석 나이가 있어 입양복 있기가 힘들었을텐데...넘 감사드려요, 벌써 1년이네요....님의 정성으로 녀석 하루하루 원기 찾고 건강한 나날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복 받으실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