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본격적으로 장마라고 합니다. 다들 조심하세요.
울 애들은 잘 있습니다.
얼마전..... 너무 나댄다고 ...... 다른데 입양보낼데 있음 보내라고 요키 한마리를 받은 적이 있어요. 다행히 잘 가정을 찾아가긴 했는데......
요키가 거대 요키더라고요... 거기다 중성화 수술도 안되서 마킹이 어찌나 심하고....... 어찌나 정신없던 넘인지......
세삼 울 애들이 정말 얌전하고..... 가정교육이 잘되어 있구나 싶더라구요^^
요즘 울 쪼미 거의 대소변 가립니다. 신문지에 볼일 보는건 당연하고요.
(근데.... 싸논거....안밟았으면 좋겠어요. 집이 좁다보니까 제가 들어오면 정신없이 날뛰다가 밟는다니까요. ㅠ,ㅠ)
밥 먹이고 \"쪼미 화장실 가!\" 하면 쪼르르 가서 볼일 보고 나옵니다.
움하하하..... 정말 대단하지 않습니까???
글구..... 요즘같이 해 길때...... 심심해서 맥주한잔 사들고 오면.......
우리의 바른생활 쭈니는 쳐다도 않보는데요....쪼미는 저랑 한잔 합니다.
움훼훼 할짝 할짝 맥주한잔 해요........(많이는 절대 안먹이니 걱정마세요)
이눔덜 없으면 무슨 재미로 살까요....... 지그시 눈 마주치고 같이 체온을 나누는 이넘들이 없으면요...... 정말 행복합니다.
참 사진은..... 요 며칠 추운데 제가 쪼미 털을 홀랑 벗겼더니......추웠나봐요.
생전 대면대면한 쭈니 옆에 가서 웅크리는거 있죠? 쭈니는 황당해서 멍하고....... 같이 있는 장면 정말 희귀본입니다.
글구..... 솜사탕 같이 이쁜 쪼미 사진 한장 올립니다.
울 아가들 봐주세요.
이기순 2004-06-22 23:42 | 삭제
두 녀석이 같이 있는 걸 보니 저도 이렇게 흐뭇하니, 쭈쪼엄마는 정말 좋으셨겠어요. ^^*
근데... 다음번에는 둘이 좀더 다정한 표정으로 나란히 있었으면 좋겠네요... 요번엔, 심하게 \'마지못해서\'인데요? ㅋㅋㅋ
진주 2004-06-23 01:42 | 삭제
이런일도 있군요...쭈조엄마가 바라던 일이 다생기구...^^;; 사실은 둘이 무지친한데..쭈쪼엄마 볼때만 서로 외면하는척했던거 아녜요? --^
차돌언니 2004-06-23 01:46 | 삭제
둘이 앉아 있는 모습이 차돌이랑 짱가 앉아있는거 닮았네요.
서로 별로로 여기는 ㅋㅋ
둘다 너무 예뻐서 사랑스러우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