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깜보..입양하고 나서..

입양 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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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보..입양하고 나서..

  • 이성규
  • /
  • 2004.06.06 13:15
  • /
  • 2169
  • /
  • 95

안녕하세요...

어제 깜보 입양한 이성규라고 합니다.

깜보 데리구 청주로 내려오는데 녀석 너무 의젓하게 뒷자석에 앉아 있더라구요...가끔 운전석 옆으로 와서 얼굴을 부벼대구 차창 앞을 바라보기두 하구요..

집에와서 어머니 아버지께 인사드리구 조금 있다가 여동생하구 조카들이 왔어요..여동생은 근처에 살거든요..

다들 깜보가 너무 잘 따르고 귀여워서 그런지 이쁘다고 난리들이네요...

어머니도 깔끔하게 생겼다면서...새로 사간 사료을 듬뿍 담아주니까 너무 너무 잘먹더라구요..

다만, 아버지께서 녀석이 너무 순해서 집을 잘 지킬까...걱정하시더라구요..ㅎㅎㅎ

한참을 조카들하구 같이 장난치다가 제가 깜보에게 \'앉아\' 동작을 가르쳤는데 글세 세번만에 정확하게 따라하는 거예요....

식구들이 다들 너무 똑똑하다구 신기해하더라구요...

오늘 아침에 예전에 쓰던 개집 새로 다 물청소하고 말렸다가 페인트 칠도 새로 해서 깜보 집으로 쓰신다구 꺼내 놓았습니다.

사료두 맛있는 걸루 사다 놓구..간식거리도 충분히 사다 놓았거든요..

부모님께서도 계속 개를 기르셨기 때문에 많이 귀여워해 주실 거구요..

동네 사람들..동네 개 친구들 왔다 갔다 하니까 심심하진 않을 거에요..

다만 인제 방에서 안지내구 밖에서 지내야 하니깐 그게 좀 섭섭하긴 하지만 그전에도 겨울에는 현관 안쪽에서 항상 재웠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을거에요.

깜보도 넓지는 않지만 맘대로 왔다 갔다 할  곳이 있으니깐 심심하지는 않을 거구요..

하여간 우리 깜보 새 집에서 잘 적응하는 거 같구요..

자주 소식 올리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깜보_01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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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제 깜보 입양한 이성규라고 합니다.

깜보 데리구 청주로 내려오는데 녀석 너무 의젓하게 뒷자석에 앉아 있더라구요...가끔 운전석 옆으로 와서 얼굴을 부벼대구 차창 앞을 바라보기두 하구요..

집에와서 어머니 아버지께 인사드리구 조금 있다가 여동생하구 조카들이 왔어요..여동생은 근처에 살거든요..

다들 깜보가 너무 잘 따르고 귀여워서 그런지 이쁘다고 난리들이네요...

어머니도 깔끔하게 생겼다면서...새로 사간 사료을 듬뿍 담아주니까 너무 너무 잘먹더라구요..

다만, 아버지께서 녀석이 너무 순해서 집을 잘 지킬까...걱정하시더라구요..ㅎㅎㅎ

한참을 조카들하구 같이 장난치다가 제가 깜보에게 \'앉아\' 동작을 가르쳤는데 글세 세번만에 정확하게 따라하는 거예요....

식구들이 다들 너무 똑똑하다구 신기해하더라구요...

오늘 아침에 예전에 쓰던 개집 새로 다 물청소하고 말렸다가 페인트 칠도 새로 해서 깜보 집으로 쓰신다구 꺼내 놓았습니다.

사료두 맛있는 걸루 사다 놓구..간식거리도 충분히 사다 놓았거든요..

부모님께서도 계속 개를 기르셨기 때문에 많이 귀여워해 주실 거구요..

동네 사람들..동네 개 친구들 왔다 갔다 하니까 심심하진 않을 거에요..

다만 인제 방에서 안지내구 밖에서 지내야 하니깐 그게 좀 섭섭하긴 하지만 그전에도 겨울에는 현관 안쪽에서 항상 재웠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을거에요.

깜보도 넓지는 않지만 맘대로 왔다 갔다 할  곳이 있으니깐 심심하지는 않을 거구요..

하여간 우리 깜보 새 집에서 잘 적응하는 거 같구요..

자주 소식 올리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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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 2004-06-06 13:22 | 삭제

아이가 참 이쁘네요..좋으신 분 만나서 다행입니다..항상 행복하시기를..


최인선 2005-11-27 09:33 | 삭제

깜보 오랜만에 너의이름을 불러보는구나 어디에있든 잘있겠지 엄마는제주도에 관광왔느데 오늘 너처럼 온몸이까만강아지를보아서인지 네가 보고싶고 그립구나 사랑해 그리고 이글을 보신 동자련 관계자분 연락한번 주세요 ㅡㅡㅡㅡ


최인선 2005-01-07 09:57 | 삭제

너하고 헤어진지가 벌써 작년이 라는 시간이 되었구나 이 날씨춥고바람이 많이 부는데 너는 어디에서 사는지 보고싶고 미안하고 그저 어디에 있든지 밥잘먹고 따뜻하게 지내주었으면............늘 마음속의 그리운 이름... 깜보


최인선 2004-07-13 13:10 | 삭제

깜보야 내 사랑하고 보고싶은 나의애기 어디에 있니 엄마가 이렇게 너를 찿고 보고싶어하는데,,,,,


최인선 2004-07-01 14:30 | 삭제

깜보야......... 비가많이온다. 어디아프지는않겠지 맘마는...... 이눔아 왜이리 애를 태우니 너하고 추억이 있는 전에 살던곳을 매일 한바퀴 돈단다. 꿈속에서는 니가 집에왔는데..........


최인선 2004-06-15 10:12 | 삭제

깜보야 진짜 무진장 더운데 깜보 는 안더웠니? 너는 털도 까맣고 더 더울 텐데..... 더위는 먹지 않을런지 좋은 집으로 갔으니 그런 나의 걱정이 필요치 않지만 엄마가 오늘 덥다보니 새까만 니가 불현듯 생각 나더구나 이성규님도 건강한 여름이 되시고 우리 모든 아가들도 부디 이 여름이 건강하기를.........


최인선 2004-06-11 02:22 | 삭제

깜보의 빈자리가 이렇게 큰줄 미처 몰랐습니다. 깜보야! 이제 그만기다리고 ....... 무엇을 보는건지 아빠 차소리를 기다리는지..... 누나와 오빠를 찿는건지 ....... 다음에는 너의 행복한 얼굴 이 보고싶구나. 우리도야지 먹보 맘마 먹구 잘 잤니? 깜보는 너무 많이 먹었을때 배를 쓸어주면 편안해 해요 그리고 목밑 을 만져 주면 발라다당............사랑해 깜보야 보고싶구나 언제나 볼수 있을 런지ㅠㅠㅠㅠㅠㅠㅠㅠ


만두누나 2004-06-11 00:31 | 삭제

아침부터 최인선님 글읽고 눈물이 핑도네여.. ㅠ.ㅠ


최인선 2004-06-09 04:06 | 삭제

깜보......잘자고 맘마 많이먹었니. 집도 잘 보고 새로운 환경 자아아알 적응해서 행복 하렴 너의 사진을 보고 아빠도 누나도 형아도 울었단다 니가 말썽부리고심술 부릴 때는 혼냈는데 지금은 그것이 이렇게 가슴이 아리는 구나 너에게 더 잘해주지 못 한것이 미안하고 한번더 안아볼걸 ....... 너에 냄새 너의 따뜻한 체온이 느끼고 싶다 우리아기 아프지말고 말썽부리지말고 사랑 많.....이받게 잘지내 나는니가 보고싶어 이렇게 글이라도 올리지만 우리깜보 마음은 어떠할까 생각할수록 눈물이 나고 사무 치는 구나 사 랑 해


마음이 2004-06-08 10:26 | 삭제

아프네요...
집안에서 살던 녀석이 하루아침에 낯선 곳.. 낯선 사람과 바깥생활을
해야되니.... 에휴~~


최인선 2004-06-07 08:10 | 삭제

깜보 전 주인이에여, 깜보 보고싶어요 ㅠㅠ 보낸지 얼마 돼지도 않았는데 ㅠ ㅠ 잘지내도록 많이 보살펴주세요 , 사진 자주 올려주세요 ^ ^


이경숙 2004-06-07 06:53 | 삭제

깜보야...좋은 분과 오래오래 행복해~
이성규님 ...고맙습니다...


박경화 2004-06-07 03:25 | 삭제

깜보랑 행복한 추억 많이 만드세요~ ^^


차돌언니 2004-06-07 02:34 | 삭제

깜보가 입양을 잘 간것 같아 기쁘네요.
깜보랑 늘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이기순 2004-06-07 01:51 | 삭제

깜보가 멋진 집과 다정한 가족을 새로 만났군요.
정말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가끔 소식 들려주세요~ ^^

깜보야! 신발은 절대 안돼애!!! 알지? ^^;;;


쿠키 2004-06-06 15:04 | 삭제

감사합니다. ^^ 깜보로 인해 가족분들이 모두 더욱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깜보가 살기에 아주 적합한 환경같아 보여 참 좋군요.. 뛰어놀을 공간도 좋아보이구요.. 다시 한번 거듭 감사드립니다. 우리의 기대와 염원을 부담스럽지 않을 만큼만 기억해주세요~ ^^;;
깜보도 말썽 피우지마라.. 신발 물어뜯지 말고...


이현숙 2004-06-06 13:38 | 삭제

고맙습니다 정말! 좋은 새가족을 만난 깜보가 복덩이로 잘 지내길 바라는 맘이네요. 우리들의 깜보니깐 많이 사랑해주실 거죠? ^^*감사감사합니다!!*^^*


미미 2004-06-06 13:34 | 삭제

어제 뵙고 짐작은 했지만 깜보 정말 좋은가족을 만났네요..
소식도 바로 전해주시고 너무 기쁘고 감사드립니다
우리 깜보 잘 부탁드립니다


최인선 2004-06-08 10:22 | 삭제

사랑하는깜보
너에게미안한내마음을 어찌푶현할까 우리깜보가 멀미도안하고 그먼길을갈때 더욱 낯선사람하고..... 엄마가나쁘다....허나좋은집으로가서정말 다행 이구나 깜보는 앉아. 기다려. 미워, 잘잤니... 는 잘알아요 불쌍하고 가엾은 나의 애기 잘 행복하게 보살펴 주시리라 믿습니다 정말 감사 합니다. 보고싶은 나의 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