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랫만에 인사드립니다.
표도안나게 바쁜일이 계속생기는바람에. ..동자련에 오랫만에 들어왔습니다. 안녕들 하셨지요?
그간...불량회원이 된것은 물론이구....꿀순이 루나소식도 제대로 올리지 못했네요. 꿀순양은 자~알있답니다.
어쩌다 늦잠잘라치면 어김없이 일어나라고 핥아대고 긁어대는 이쁜 딸내미예요.(일어나봄 거의 비슷한시간인것에 놀란답니다)
그간....좀더 넓은집으로 이사를했구요. 녀석들의 복인지 너무너무 넓은 옥상이 있는집이라 600m달리기해도 될만큼..녀석들 신나게 뛰놀수는있는데 쉬는날 혼자만 바쁜척하는관계로 토끼머리에 뿔날만큼 데리고 올라갑니다.
루나는 그동안 한 15cm정도 더 키가 컸습니다.
그치만 보석같이 영롱한 눈동자는 깊이가 더해져 바라보고있으면 그냥 빨려들어가기때문에 첨보시는 회원님들은 조심하셔야 될꺼예요.
얼마전 미국에서 나오신 시어머니...강아지알레르기있으실 정도로 싫어하시는데 곰살맞게 할머니옆에 찰싹 달라붙는 루나를 보시고는 이쁘다고 쓰담어주시더군요.
저...너무 기분좋은나머지...어머니..얘가 어찌나 순하고 착한지요...예전살던 동네 아주머니가 에구....복돌아...덕순아...복이 덕지덕지 붙었지..하면서 이뻐하셨어요...했더니...갑자기..저희 시어머님 제 허벅지를 찰싹! 때리시며 웃으십니다..
앗!!!! 이런 실수가!!!!!!
저희 시어머님 성함이 김..자..덕..자...순...자...신데........ㅠㅠㅠㅠ
너무 죄송하다고 사과는 드렸지만..정말 수습하기 힘들더군요.
꿀순이 루나와 오줌짠지 뽀삐덕분에 무미건조한 생활속에 그나마 웃음을 남기며 산답니다.
춘계모임날짜가 공고가 되었네요.
그동안..건강하시구요...행복하세요
이옥경 2004-05-06 03:18 | 삭제
늘 행복하시군요..ㅎㅎ 운동회날 뵈어요~
이현숙 2004-05-06 08:26 | 삭제
그러게요 늘 평온하고 행복한 모습,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