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너무 오랜만이죠?
통통이 털이 너무 덥수룩해 미워서 사진찍는걸 자제하고 있었거든요.
지난 토요일 드뎌 미용했는데...명랑활달개구쟁이 녀석이 완전 소심해져서...속상해요.
미용하고 나면 한동안 공놀이도 안하고 뛰어다니지도 않고 밥도 잘 안먹고 저랑 떨어지려고 하질 않아요.
아무래도 미용에 대한 아픈 추억이 있는게 아닐까 싶네요.
오늘 옷도 챙겨입히고, 신발도 신기고 산책갔는데 너무 덜덜 떨어서 옷으로 둘둘 싸서 안고 서둘러 집으로 다시 왔어요.
통통이의 귀여운 모습 찍어서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제 친구가 마르쉐 보더니 예전에 비해 많이 민첩해지고 애교가 늘었다고 해요.
저희집에서 살면서 사랑받는 법을 터득하고 있는 거 같아요.
워낙 통통이가 애교가 많다보니 마르쉐가 닮아가나 봐요.
이제 곧 통통이가 예전처럼 깡총깡총 뛰어다니면 다시 사진 올릴께요.
동자련1 2004-04-06 05:12 | 삭제
마르쉐가 애교가늘어간다는건 좋은현상인데요모...
아~ 두넘다 보구싶군요..^^
안정현 2004-04-06 06:37 | 삭제
저것이 마르쉐 인가요? 너무 멋있습니다...삼실에서 털짧은 모습이랑은 너무 다르네요..진짜 멋진 강쥐같습니다...우와~
만두누나 2004-04-07 00:17 | 삭제
ㅎㅎ 입봐라.. 에구 이쁜것.. ^^
만두누나 2004-04-07 00:19 | 삭제
헉.. 옆에 마르쉐가 있었네여..-.ㅡ
블랙의 진가를 확실히 보여주는군.. 마르쉐.. 순간적으로 못봤다..
이현숙 2004-04-07 03:06 | 삭제
어머머 정말 마르쉐가 있었네요...크크 정말 개성적인 두넘들이야요!! 귀여버~~~~~~
통통이 2004-04-07 08:57 | 삭제
마르쉐는 까매서 사진 찍어도 별로 이쁘게 안나와요...더구나 그쪽이 어두워서 잘 안보이죠..-.-;;...통통이 기분이 안좋아 얼굴이 우울해 보이네요
쭈쪼엄마 2004-04-07 12:51 | 삭제
정말 독특한 구강구조를 가진 녀석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