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르 소식 올릴께요.
제가 동자련을 알고 나서 정말 눈앞에 아르거리던 찌르를 입양했지요.
아무래도 나이도 있고 앞이 안 보여서 꽤 입양이 안되던 녀석이 저한테는
더 애틋하게 다가오더라고요.
결국 녀석을 입양했는데 하필이면 장애가 있는 개냐고 반대하시던 아버지가
이제는 찌르를 가장 생각하시더라고요.
뭐 암튼 지금은 아버지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찌르입니다. 그와 비례하게 살도 많이 쪘구요~~
보조출연으로 애기와 이쁜이도~
찌르가 예전에는 애기에게 추근거리다 이젠 이쁜이에게 추근거리고..
후후 자기가 무슨 변강쇠라도 되는지~
우리 찌르 이쁜게 봐주세요~
이경미 2004-03-19 14:06 | 삭제
우와..찌르 기억하죠..그 안보이던 눈하며..애틋하게 살짝 내민 혀하며..정말 반갑네요. 자주 근황 올려주세요^^ 찌르가 배추인형을 너무 좋아하는걸로 기억하고 있는데, 아직까지 그 인형을 곁에 놔두고 잠을 자는건 여전하네요..^^
박경화 2004-03-20 00:03 | 삭제
전에 야외 모임에서도 봤었는데...
찌르 참 이쁘게 생겼어요. ^^
조지희 2004-03-20 08:10 | 삭제
고럼요. 찌르와 애기 모두 기억하고 말고요. 자주 사진 올려주세요.^^
홍현진 2004-03-25 03:12 | 삭제
이집애들은 분홍혀가 너무 이뿌네여..찌르 잠자는 모습이 아기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