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오는길이 넘넘 멀게 느껴지던 저녁이었어여.. 짐이 많아서 그랬나?하늘이 도우셨는지 퇴근시간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별루 없었지요~ 그치만 앚아서가진 못했답니다.. 그래두 2어시간을 잘 참아준 우리 착한 만두만두..
집에와서 짐 풀고..팔은 아직까지 후들거려여..ㅠ.ㅠ 저희 엄니 첨에 보시구선 \"어마나\" 외마디 외치시더니.. 늘 하시던데루 TV를 보시면서 고놈 얼굴한번 정말 크네 하시더라구여..ㅋㅋ 장군감이잖아여.. ㅋㅋ 그치만 경계를 늦추지않는 우리 칭칭쓰는.. 연신 발발 떨면서 으르렁 되더라구여.. 완전히 찬밥됐져.. ㅋㅋ 눈물까지 떨구면서.. ㅠ.ㅠ
아참.. 쎄리랑은 너무 잘놀아여.. 귀를 어쩜 그리 잘 핥아주는지.. ㅋㅋㅋ 물론저두 온얼굴이 만두 침이었지만.. 행복했답니다.. ^^ 앗!! 목까지 기습키스를 당했답니다.. ㅠ.ㅠ 기분 묘합디다-_-만두 넌 형아한테 둑었다..이제..흑\"
제침대가 그리 좁게 느껴질줄은 몰랐어여..ㅜ.ㅜ 그래두 잘 놀구 잘먹구.. ㅋㅋ 너무너무 이뻐여~ 낯설어 할줄 알았는데.. 적응도 잘하고.. 첨에 언니말씀대루 영역표시하는데여..ㅋㅋ 덩달아 쎄리까지 하더라구여..ㅋㅋ
좋은인연 만들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나중에 사랑스런 만두사진 올릴게여.. 글구 이번주는 병원을 가야겠어여.. 잠도 못자고 밤새 긁던데..안쓰러워서여.. ㅠ.ㅠ
금남의집에 왠 넙대대한 총각한명 출연으로 집이 시끄러워 졌어여..^^
그럼 또 글 올리겠습니다..
\"피부가 넘 좋았졌다.. 버짐이 핀건가? 헉 -_-;;\"
김종화 2004-02-26 05:09 | 삭제
만두 글 빨리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디카없다고 하셔서 글 안올리시려나 했는데^^ 그동안 저희집에 있다 입양간 녀석들은 다들 어찌 지내는지 소식이 없어 답답했는데, 만두소식 들으니 정말 기쁘네요. 만두랑 쎄리랑 칭칭이랑 모두 모두 행복하세요!
관리자 2004-02-26 05:10 | 삭제
만두와 함께 부디 행복한 생활 꾸려나가세요~*^^*
만두와 박선희님 모두 축하드립니다.
박선희 2004-02-26 07:11 | 삭제
아까 외근나간김에 집에 들러서 만두보고왔어여.. 달려드는게 어쩜 그리사랑스러운지..한숨자고올려다 참았는데..ㅡ.ㅡ
여자들의 질투는 끝이 없어라.. 늙은할매 울쎄리 질투에 만두를 뒤집어 엎을려다......참데여.. 꼼짝을 안하니..ㅋㅋ
박선희 2004-02-26 08:27 | 삭제
앗!!종화언니..많이 서운하신가봐여..ㅠ.ㅠ 집이라두 가까우면 들쳐업구
가겠구만.. 에공~~ 나중에 사진한방 멋지게 날릴게여..^^
근데..깡패는 잘있져? ㅡ.ㅡ
이수정 2004-02-27 10:29 | 삭제
만두가 사랑 받으며 잘 지낸다는 소식 들으니 너무 좋아요..
가족 모두 행복하세요...
쭈쪼엄마 2004-03-02 12:37 | 삭제
만두의 몸무게는 유명하지용 ㅋㅋㅋ 예쁘게 잘 사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