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새벽이 엄마찾아 갔어요

입양 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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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이 엄마찾아 갔어요

  • 류소영
  • /
  • 2004.02.24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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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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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9

작년 9월 5일경 새벽기도 다녀오시는 어머니를 쫒아온 새벽이... 눈에는 천공이 생기고 온몸은 땜통... 귀에는 고름이  ... 집에 강아지가 다섯마리인터라 더 여력이 없어  애먹던 나는 녀석을 가게에서 기르기 시작했습니다.

나이는 3~4살 가량이라더군요. 녀석은 첨에는 사람의 손을 무서워 했습니다. 그러나차차 마음을 열더니 요즈음에는 애교가....^^    녀석은 거의 짖지 않습니다. 딱 한번 녀석의 짖는 소리를 들었었죠.식탐이 많은거 빼면 나무랄데 없이 점잖고 착하던 녀석... 입양처가 안생겨 속상하더니, 이리 쉽게 가네요. 맘의 준비 할 겨를도 없이... 한참동안 쇼윈도우에 앉아 볕 바라기를 하던 녀석이 그리울거 같네요... 그 착한 녀석이...

 

너무 큰 덩치라  많이 안아주지도 못했네요...

 

잘 살아야돼...


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새벽이10.jpg

새벽이부모.jpg

작년 9월 5일경 새벽기도 다녀오시는 어머니를 쫒아온 새벽이... 눈에는 천공이 생기고 온몸은 땜통... 귀에는 고름이  ... 집에 강아지가 다섯마리인터라 더 여력이 없어  애먹던 나는 녀석을 가게에서 기르기 시작했습니다.

나이는 3~4살 가량이라더군요. 녀석은 첨에는 사람의 손을 무서워 했습니다. 그러나차차 마음을 열더니 요즈음에는 애교가....^^    녀석은 거의 짖지 않습니다. 딱 한번 녀석의 짖는 소리를 들었었죠.식탐이 많은거 빼면 나무랄데 없이 점잖고 착하던 녀석... 입양처가 안생겨 속상하더니, 이리 쉽게 가네요. 맘의 준비 할 겨를도 없이... 한참동안 쇼윈도우에 앉아 볕 바라기를 하던 녀석이 그리울거 같네요... 그 착한 녀석이...

 

너무 큰 덩치라  많이 안아주지도 못했네요...

 

잘 살아야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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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진주 2004-02-24 13:19 | 삭제

새벽이가 행복을 찾아갔으니 잘살거에요. 새벽이 이름표 늘 달아주시고요.. 새벽이네 언제까지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쭈쪼엄마 2004-03-02 12:42 | 삭제

진심으로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