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통통이랑 마르쉐 소식이 너무 뜸했죠?
마르쉐는 지금도 먹고, 자는 것이 하루 일과랍니다.
한동안 만두가 와서 신경이 날카로운 거 같았는데 이제 만두의 존재를 받아들이기로 한 모양이예요.
그래도 만두가 제 앞에서 귀여운 척(?) 하면 조르륵 달려와서 자기 머리 드밀고, 혹시 만두가 좀 건드릴라 치면 으르렁 거리긴 해요.
통통이는 어제 처음으로 만두에게 장난을 걸었어요. 장난을 좋아하는 아인데 마르쉐가 아주 가끔씩만 놀아주거든요.
만두랑 한동안 뛰고 물고 했는데 역시 만두 금새 지치더군요.^^* 만두가 통통이 장난감에 눈독을 들이자 통통이, 긴장은 좀 했지만 만두도 염치는 있는지 통통이가 가장 좋아하는 오렌지색 공은 잘 안 건드리네요.
여전히 만두가 저만 핥아주고 있지만 곧 통통이를 핥아주지 않을까 싶어요.
지금은 세 녀석 모두 떨어져 누워서 자고 있어요.
이 녀석들 보면 세상이 평안하고 행복하게만 보이네요....
김종화 2004-02-19 04:06 | 삭제
사진 용량 때문에 사진을 많이 잘라서 전체 모습을 못 보여드리네요. 통통이는 지금 저한테 귀여운 짓 하는 중이예요...전 통통이가 너무 너무 좋아요.^^
이복실 2004-02-19 10:05 | 삭제
저렇게 누워서 공 물고 있으려면 힘들텐데..
공에 대한 집착이 대단하네요..ㅋㅋㅋ
어쩜 아랫이빨이 저리도 귀여울까~~
쭈쪼엄마 2004-02-19 14:35 | 삭제
아 .. 통통이가 누워서 공을 물고 있는거군요.. 무신 그림인가 했네요 ㅎㅎㅎㅎ 통통이 녀석 ~~~
조지희 2004-02-19 17:05 | 삭제
너무 말라거 통통이라고 이름지어 줬는데 이름대로 통통튀는 볼하고 친해진 통통이~
박경화 2004-02-20 15:08 | 삭제
통통이 보니깐.. 왜 이리 반가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