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야 만두가 졸 때 한쪽 눈이 찌부가 된다는 걸 알았어요. 그 모습이 너무 귀엽고 웃겨서 몰래(?) 사진을 찍었죠.
전 만두가 하도 탱탱한(?^^:) 몸매를 지녀서 행동도 굼뜨리라 생각했는데 제가 컴퓨터 의자에 앉아있으면 휘리릭~ 제 무릎으로 뛰어오른답니다.
정말 눈 깜짝 할 사이죠.
장난을 정말 좋아해서 저한테 자꾸 장난을 걸어요. 통통이에, 만두에... 전 쉴 수가 없어요.^^*
여전히 잘 때 제 머리나 얼굴, 목에 자기 얼굴을 들이대며 잡니다.
어제는 녀석 제 배 위에서 자고 싶었는지 배 위에 올라왔는데...정말 숨을 못 쉬겠더라구요^^
저희 통통이는 가뿐한데...
밖에서 소리가 나면 제일 먼저 달려가고, 짖기는 하지만 목소리가 두꺼워 그리 시끄럽진 않아요.
만두 데리고 가시는 분은 정말 행복하실꺼예요.
너무 귀엽답니다.
쿠키 2004-02-19 05:47 | 삭제
그리운 만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