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밤톨과 재미-산에 갔다왔어염..

입양 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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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톨과 재미-산에 갔다왔어염..

  • 재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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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11.17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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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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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2

어제 산에 갔다왔는데...둘이라 정신이 하나두 없었어염..

밤톨은 귀를 팔랑대며 몸이 지치도록 뛰어댕기는데... 길 없는 곳도 이리갔다 저리갔다 정말 신나라 하더군요...낙엽을 침대 삼아 두 다리 쭉 뻗고 엎드려서 뒹굴뒹굴하기도 하공...지나는 사람들에게 전부 아는 척하공..초등학생정도 되는 아이들에게 유난히 인기만점이었구여...귀엽다 이쁘다 만져주면 조아라 하면서 아예 아이들 옆에 딱 붙어서 갈길 바쁜 우리가 한참이나 불러야 오더군여..막 뛰다가 조금 쉬다가 막 뛰다가 조금 쉬다가...밤톨이의 산길 운동 포인트였졈...얼마나 웃었던지....^^;

점심 먹느라 조금 앉았더니 춥다고 베낭 속에 쏙 들어가서 따땃한 볕 받고 있는 모습이구염. 나와보라,,물 좀 꺼내자 하면 나왔다 다시 쏙 들어가고...그래두 볕 좋은데만 골라서 잘 앉더군여..볕을 좀 많이 쐬어야 몸도 마음도 많이 건강해질텐데..많이 추워할까봐 영 나가기 힘드네여...아쉬워요..

요즘은 애교가 늘어서 제가 일하는 의자 위에 올려달라고 떼를 쓰지요. 우웅 우웅...하는 소리도 내요...의자에 앉은 제 다리위에 몸을 끼고 자길 즐겨하구염......^^*

 


 


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사진_070.jpg

어제 산에 갔다왔는데...둘이라 정신이 하나두 없었어염..

밤톨은 귀를 팔랑대며 몸이 지치도록 뛰어댕기는데... 길 없는 곳도 이리갔다 저리갔다 정말 신나라 하더군요...낙엽을 침대 삼아 두 다리 쭉 뻗고 엎드려서 뒹굴뒹굴하기도 하공...지나는 사람들에게 전부 아는 척하공..초등학생정도 되는 아이들에게 유난히 인기만점이었구여...귀엽다 이쁘다 만져주면 조아라 하면서 아예 아이들 옆에 딱 붙어서 갈길 바쁜 우리가 한참이나 불러야 오더군여..막 뛰다가 조금 쉬다가 막 뛰다가 조금 쉬다가...밤톨이의 산길 운동 포인트였졈...얼마나 웃었던지....^^;

점심 먹느라 조금 앉았더니 춥다고 베낭 속에 쏙 들어가서 따땃한 볕 받고 있는 모습이구염. 나와보라,,물 좀 꺼내자 하면 나왔다 다시 쏙 들어가고...그래두 볕 좋은데만 골라서 잘 앉더군여..볕을 좀 많이 쐬어야 몸도 마음도 많이 건강해질텐데..많이 추워할까봐 영 나가기 힘드네여...아쉬워요..

요즘은 애교가 늘어서 제가 일하는 의자 위에 올려달라고 떼를 쓰지요. 우웅 우웅...하는 소리도 내요...의자에 앉은 제 다리위에 몸을 끼고 자길 즐겨하구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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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이기순 2003-11-17 06:10 | 삭제

밤톨이야말로 용됐네요. ^^
임시입양만 가도 애들이 이렇게 때깔이 달라지니....
역시... 사랑이 최곱니다. ^^


복실 2003-11-17 06:52 | 삭제

첫번째 사진 너무너무 귀엽네요^^


이옥경 2003-11-17 07:48 | 삭제

재미엄마 사진실력이 좋으겁미까..아님 밤톨이가 저렇게 이쁜애였단말임미까? 둘다라구요? 동감입니다! ^^ 삼실서 애들에게 이지메당했던걸 생각하면 지금 밤톨이 날라갈기분일겁니다. 의젓한 재미랑 넘넘 비교되쥬?^^


쭈니엄마 2003-11-17 09:49 | 삭제

밤톨 너 용됬다 진짜 @.@


박경화 2003-11-20 15:02 | 삭제

밤톨이 맞나요?
사무실의 꽤재재 따... 밤톨이가 정녕 맞단말입니까... 오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