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가가 햇빛이 들어오면 꼭 저러고 앉아서 일광욕을 해요. 차돌이도 같이 할때가 많죠. 그런데, 너무 오래 일광욕하다가 꼭 저렇게 혀내밀고 덥다고 해요. 또 짱가는 잘때 저러고 배보이고 잔답니다. 그리고, 짱가는 귀엽기만 한것이 아니라 무지 귀찮게 굴어요. 장난감넣어놓는 바구니가 있는데요. 그앞에서 낑낑거려서 장난감을 꺼내주면 거들떠도 안봐요. 여섯개정도 꺼내줘도 거들떠 도 안보다가 지가 원하는게 나와야만 물고 가서 가지고 놀아요. 그리고, 요구사항도 많아요. 간식먹고 싶으면 책상의자에 뛰어올라서 책상위에 올려놓은 개껌통을 보면서 낑낑거리고, 산책가고 싶으면 문앞에서 낑낑거리고, 창밖을 보고 싶으면 창아래서 낑낑거려요. 신문보면 앉아있는데 뛰어올라서 어깨까지 올라타서 제머리위에 머리를 올려놓고 구경도 해요. 어찌나 웃긴지 식구들이 다 웃는다니까요. 차돌이는 여전히 새침하지만, 엄마한테는 애교도 잘부려요. 요즘엔 잔병치레하느라 주사를 많이 맞아서인지 몽우리가져서 못만지고 있어요. 많이 많지면 염증생긴다고 그래서...차돌이 요즘 식욕이 좋아져서 모든지 잘먹고 얼마나 예쁜지 모른답니다.
쭈니엄마 2003-11-13 11:59 | 삭제
포즈 예술이다 너~~~~~ 침대광고 나가라 짱가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