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내가 개가 적나.. 고양이가 남들보다 적나...
왜 이녀석을 자폭하게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어느 한인간이 술먹고 집에 늦게 들어갈려니 마누라 등쌀에
죽을거 같고.. 그래서 길에서 개를 한마리 샀답니다....
그 개를 들고 집에 들어갔더니 이 마누라 개를 집어 던지면서
이런거 사온다고 내가 가만있을줄 아냐~~ 빨랑 갖고 나가지 못해!!
하는 바람에 들고 나온 그 인간.....
자기 자가용 기사한테 \'야.. 네가 가지던지 버리던지..\' 하고는
지집으로 들어가버리고 ... 이 운전사 아저씨 .. 이를 어째 하고는
길바닥에 방생하려는 순간.....
우째저째 가장 만만한 내가 자폭하게 되고 밑반찬 삼견방중
가장 싸납고 가장 똑똑한 우리집 강아지로 살게 되었습니다.
여러분... 개가 장난감인가요? 이러식으로 사고팔지맙시다...
오옥희 2003-10-13 05:02 | 삭제
아하! 그런 사연이~
김보영 2003-10-13 05:54 | 삭제
^^;;
정말, 짠지 눈동자가 초로롱초로롱한것이 영민하게 보여요...
양미화 2003-10-13 07:36 | 삭제
개를 집어던지 다니 뭐 그런 여자가 있냐? 그래도 짠지는 좋겠어요. 그런 사연으로 라도 좋은 식구들이 생겨서 잘 살고 있으니까요. 녀석 참 똑똑하게 생겼네요.^^
이기순 2003-10-13 11:27 | 삭제
짠지야? 안녕? ^^*
이현숙 2003-10-13 13:59 | 삭제
앗 짠지야 방가방가~~ 그 성질 그대로 잘 지내렴..ㅋㅋ
김보영 B 2003-10-15 06:36 | 삭제
바로 그런것이 필연이라는 겁니다. 님을 찾아 온건에여.. 하지만 이사람 저사람에게 가면서 불안해 했을걸 생각하면 가슴이 저리내여... 님아! 꼭! 필이! 아주 아주 많이 많이 행복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