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동물자유연대X꼬순내] 불이 난 개농장에서 구조된 도니&도나, 우리는 둘도 없는 짝꿍!✨

온 이야기

[동물자유연대X꼬순내] 불이 난 개농장에서 구조된 도니&도나, 우리는 둘도 없는 짝꿍!✨

  • 온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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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3.31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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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마가 덮친 개농장에서 구조된

🐶도니&도나🐶



구조 당시


도니&도나 구조 직후


도니와 도나는 불이 난 개농장에서 구조되었습니다. 2019년 당시 강원도 고성에서 발생한 큰불은 도니와 도나가 갇혀있던 개농장도 휩쓸고 지나갔습니다. 뜬장에 갇혀 무방비로 목숨을 잃은 생명들 사이, 도니와 도나는 뜬장 안에서 재를 뒤집어쓴 채 겨우 살아남아 있었습니다.


온센터 생활 모습


일생을 뜬장 안에 갇혀 음식물 쓰레기를 먹으며 살아온 도니와 도나는 사람의 손길을 두려워했습니다. 구조된지 4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두려움이 큽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다행인 건 도니에게는 도나가 있고, 도나에게는 도니가 있는 일입니다. 도니와 도나는 서로에게 등을 내어주고 서로의 존재에 기대어 두려움을 조금씩 이겨냅니다.


도나를 따라가는 도니


도니와 도나는 둘도 없는 짝꿍 사이입니다. 불안한 상황이 찾아오면 서로 꼭 붙어 있거나 따라다니며 서로의 안전지대가 되어줍니다. 서로에게 서로가 전부인 생활은 어쩌면 외로운 일이지만, 한편으로는 무척 든든한 일입니다.




여전히 겁 많고 소심하지만, 도니와 도나는 조금씩 변화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먼저 다가와 간식을 바라기도 하고, 도니는 입에 장난감 인형을 물고 돌아다니는 취미도 생겼습니다.



도니와 도나는 서로의 존재에 기대어 매일 용기를 내고 있습니다. 뜬장을 벗어나 아주 느린 속도로 조금씩 변하고 있는 도니와 도나를 함께 응원해주세요!✊✨


도니&도나 대부모 되어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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