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동물자유연대X꼬순내] 도살 직전 구조된 개들의 기적

온 이야기

[동물자유연대X꼬순내] 도살 직전 구조된 개들의 기적

  • 온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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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1.31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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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와 순자 온센터 입소 당시


공자와 순자, 금자는 지난 해 수원 도살장에서 구조된 친구들입니다. 까맣게 그을린 채 죽은 개와 목에 매달려 죽은 개. 바로 그 옆에서 도살 직전 살아남은 개들과 뜬장에서 죽음을 기다리던 개들. 다른 개가 도살되는 것을 지켜볼 수 밖에 이들은 온센터 입소 당시 두려움이 무척 컸습니다.



현재 모습


하지만, 활동가들의 돌봄을 받으며 이들은 조금씩 사람에 대한 믿음을 쌓아 갔습니다. 구조된지 6개월이 지난 지금, 공자와 순자, 금자는 어떻게 생활하고 있는지 영상으로 함께 만나보세요! 🙂





이제 죽음을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알게 된 걸까요? 두려움 속에서도 반가운 마음을 숨기지 못했던 공자는 쉴 새 없이 꼬리를 흔들며 마음껏 좋은 기분을 표현합니다. 활동가 손에 얼굴을 얹고 비빌 줄도 아는 애교쟁이가 다 되었습니다. 

순자는 아직은 사람이 낯설지만, 늘 공자를 따라다니며 공자의 행동까지 따라합니다. 공자가 꼬리를 흔들면 순자도 뒤따라 흔들고, 공자가 활동가에게 기대어 애교를 부리면 순자도 슬쩍 다가와 활동가 손을 핥습니다. 조금 서툴긴 하지만 그래서 더 소중한 애정 표현입니다.




사람에 대한 믿음이 쌓일 수록 동물들의 표정이 바뀌고, 일상이 변화합니다. 도살 직전 살아남은 수원 도살장 구조견들의 기적을 계속 함께 응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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