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수원 도살장 구조견] 순자와 공자, 10일간의 변화

온 이야기

[수원 도살장 구조견] 순자와 공자, 10일간의 변화

  • 온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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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8.11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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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와 순자는 수원 도살장, 안타깝게도 숨을 거둔 개들 옆에서 도살 직전 구조된 친구들 입니다.





도살장 현장에서 꼬리를 치며 사람을 반기던 공자였지만, 온센터에 입소하던 날은 낯선 상황이 두려운 건지 순자와 구석에 몸을 숨기기 바빴는데요😭
철망에 갇혀 다른 개들의 죽음을 지켜봐야 했던 친구들이라 그 기억이 사람에 대한 두려움으로 남았을까 염려되었어요. 정말 다행히 손길과 빗질이 어색해도 가만히 받아들여주었어요.



사진과 영상은 온센터 입소 날부터 오늘의 모습이에요.
공자는 활동가만 보이면 도도도도🐾 달려와서 애교 부리는 껌딱지가 되었고요! 순자는 다른 친구들을 보며 용기 내서 다가와 꼬리 치고 웃음 지을 줄 아는 친구가 되었어요💛

10일 동안 매일 달라지는 게 보였던 우리 아이들이 하루하루 새로운 기억 쌓다가 가족까지 만날 수 있도록 응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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