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해외입양] 알비, 똑순이와 똑똑이의 해외입양 준비 기관 입소 소식

온 이야기

[해외입양] 알비, 똑순이와 똑똑이의 해외입양 준비 기관 입소 소식

온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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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0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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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비, 똑순이와 똑똑이가 해외입양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덩치가 커서 또는 선호하는 종이 아니라는 이유로 국내에서 가족을 만나지 못한 친구들이 해외에서 가족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알비는 지속적인 학대로 전신이 골절된 개를 구조한 현장에서 발견되었습니다. 당시 3개월령의 강아지였던 알비는 특별한 외상없이 구조되었습니다. 보통의 강아지와 같이 호기심도 많고 사회성도 좋았지만, 덩치가 큰 혼혈견인 알비에게는 입양의 기회가 찾아오지 않았습니다.

해외입양 교육기관에 입소한 알비

무인도에서 서로에게만 의지하며 살았던 똑순이와 똑똑이는 가정에서 살기위한 교육이 필요합니다. 수많은 동물들이 함께 지내야 하는 보호소에서는 짖음, 산책 시 흥분, 경계 등의 행동 특성이 나타납니다. 온센터에서 생활할 때는 문제가 되지 않았던 부분들도 해외입양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교정해야 할 행동이 됩니다. 모든 걸 처음부터 배워야 하는 온센터 동물들에게는 참 힘든 과정입니다. 하지만 가정에서 살아본 적 없는 동물들이 새로운 환경에서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 꼭 필요한 과정이기도 합니다.

해외입양 교육기관에 입소한 똑똑이

가정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교육중인 똑순이

해외입양은 준비할 것도 많고 가족을 만나기 위해 먼 길을 가야 합니다. 하지만 평생 입양의 기회가 쉽게 찾아오지 않은 동물들이 새로운 삶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면 조금 멀리 가더라도 가족을 만나는 지름길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알비, 똑순이와 똑똑이가 가족의 품에 안길 때까지 함께 응원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