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지킴이학교 전문과정이 어느덧 막바지에 이르렀습니다. 전문과정의 10번째 교육이자 마지막 수업이 지난 6월 1일 목요일에 있었습니다.
1교시는 진저티프로젝트의 고현진 선생님이 ''사회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나의 역량 진단''에 대해 강의해 주셨습니다.
''나에게 맞는 변화대응역량 찾기'' 라는 진단표를 보며 스스로의 역량을 진단하고 변화역량 자가 진단표를 만들어 보기도 했습니다.
쉬는 시간을 가진후 ''10년 후 동물활동가에게 어떠한 변화가 있을 것인가''라는 주제에 대해 조별로 의견을 나누고 결과를 발표하는 시간도 있었습니다.
예를 든다면, ''헌법에 동물의 권리 명시'' ''동물보호법에 피학대동물의 피난권 보장'' ''은퇴한 전시동물을 위한 쉼터건설'' 등 활동가들의 희망을 담은 의견이 많았습니다.
2교시는 아름다운 가게의 전상준 선생님이 ''동물지킴이 리더가 되기 위해 갖추어야 할 것''을 강의해 주셨습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 는 문장을 잘 표현해 주는 내용의 영상을 보는 것으로 시작했습니다.
10번의 수업을 같이 들으며 활동가들도 서로를 좀더 이해하고 강의를 통해 스스로를 다듬어 왔다고 생각합니다.
동물지킴이학교에서 보낸 시간들은 강의를 맡아주신 선생님들, 그리고 함게 고민하고 의견을 나누어온 활동가들 모두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믿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