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책공장더불어에서 도서 <후쿠시마의 고양이>를 보내주셨습니다.

사랑곳간

책공장더불어에서 도서 <후쿠시마의 고양이>를 보내주셨습니다.

  • 동물자유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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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5.04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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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2011년 3월 11일, 일본에서 대지진에 이은 쓰나미와 원전 사고가 일어난 직후 후쿠시마로 달려가 그곳에 남겨진 동물들의 모습을 사진에 담아 사진집 [후쿠시마에 남겨진 동물들]을 통해 우리에게 알린 사진작가 오오타 야스스케. 후쿠시마 사고가 일어난 지 5년이 지난 지금 『후쿠시마의 고양이』는 후쿠시마에 남겨진 동물들에 관한 두 번째 이야기이다.
 
 
<목차>
 
시로와 사비와 마츠무라 씨
남겨진 동물들을 돌보는 남자
어떤 것도 죽게 내버려 둘 순 없어
그렇게 가족이 되었다
곤란해
친구니까
타조 모모
산책 가자
행복해 보인다
어미이자 친구
스스로 자신을 지키는 법
사비는 늘 시로에게 양보한다
이럴 줄 알았다
할아버지와의 산책
멈추고 뒤돌아 기다린다
불쌍하지만 어쩌겠어
약해진 소 돌보기
후쿠시마를 알리다
시로와 사비 그리고 아기 고양이들
 
 
<출판사 서평>
 
후쿠시마에 남겨진 동물들을 돌보는 사람과 두 고양이 이야기

이 책은 후쿠시마에 남겨진 동물들을 돌보는 마츠무라 씨와 고양이 시로와 사비가 사람들이 모두 떠난 후쿠시마의 한 귀퉁이에서 살아가고 있는 이야기이다.  마츠무라 씨는 후쿠시마에 자발적으로 남아서 동물을 돌보는 사람들 중 한 명이다. 개, 소, 타조 등을 돌보면서 사람들이 다 떠난 후쿠시마에서 지내던 마츠무라 씨에게 어느 날 안락사로 죽을 운명이었던 두 마리의 고양이 시로와 사비가 찾아온다. 그들이 머무는 곳은 사람이 살지 않는 곳이지만 고양이와 살면서 마츠무라 씨는 슬픔과 분노의 마음속에서 얼핏 행복한 마음을 느끼고, 자연 속에서 천진난만하게 뛰노는 시로와 사비는 행복해 보인다. 마츠무라 씨는 이 동물들을 끝까지 지켜주고 싶다.

책에는 마츠무라 씨가 시로와 사비, 많은 동물들과 함께 살아가는 모습이 사진 속에 담담하게 담겼다. 마츠무라 씨는 앞으로도 자기가 태어나고 자란 후쿠시마에서 남겨진 동물들을 돌보며 살아갈 것이다. 후쿠시마에 남겨진 동물들이 두 번 다시 비극에 휘말리지 않고 언제까지나 지금의 평화를 이어갈 수 있기를 바라면서.
 
 
<저자 소개>
 
오오타 야스스케
1958년생. 포토그래퍼 어시스턴트를 거쳐 편집 프로덕션에 카메라맨으로 입사했다. 1991년부터 프리랜서 카메라맨으로 활동했다. 1980~1990년대에는 마케라맨으로 아프가니스탄, 캄보디아, 유고슬라비아 등의 분쟁 지역을 다니며 촬영했다. 북한, 중국 중남해지구, 대만 원자력 발전소 등을 잠입 취재했다. 일본사진가협회(JPS)회원이다. 2011년 동일본대지진 이후에는 피난령이 내려져 출입이 금지된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로부터 20킬로미터 이내의 지역인 경계 구역에서 동물들을 돌보는 자원봉사활동을 하면서 그 모습을 촬영하고 있다. 그 기록은 《후쿠시마에 남겨진 동물들》, 《아직도 기다리고 있는 동물들》에 담겨있다. 고양이 도라, 마루, 시로, 마라, 레온과 살면서 동물을 피사체로 한 사진을 찍게 되었다. 고양이를 매우 좋아하며 좋아하는 음식은 팥앙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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