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저학년을 위한 꼬마도서관 시리즈 16권. 누군가 버린 아기 고양이를 진정한 가족으로 받아들이는 이야기를 다룬 창작동화이다. 동물 보호 운동을 하는 길지연 작가는 버려진 고양이에 대한 관심과 세심한 관찰로 아기 길고양이가 윤지네 가족이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풀어냈다. 동물을 쉽게 버리는 사람들의 행태를 비판하며 어린이들에게 생명의 소중함과 반려동물에 대한 책임감을 알려 준다.
윤지는 놀이터에 버려진 채 상자 안에서 울고 있는 아기 고양이를 발견하고 동물 병원에 데려간다. 입과 귀에 상처를 입은 고양이를 치료한 뒤, 수의사 선생님에게 고양이를 키울 때 주의해야 할 사항을 듣고 집으로 데려온다. 형제가 없어서 외로웠던 윤지는 아기 고양이에게 ‘봄이’라는 이름을 지어 주고 동생처럼 잘 돌보겠다고 결심한다.
하지만 집으로 데려온 첫날 밤, 봄이가 낯선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고 울어 대자 윤지는 봄이에게 우유를 데워서 준다. 다음 날 봄이는 이불에 설사를 하고, 윤지는 엄마에게 꾸지람을 듣는다. 윤지가 학교에 간 사이, 봄이가 계속 울어 대자 옆집에서 항의 전화가 온다. 엄마는 난처해져서 봄이를 아파트의 꽃밭으로 내려 보낸다. 윤지는 하는 수 없이 매일 꽃밭으로 가서 봄이에게 밥과 물을 주면서 봄이를 돌본다. 그러던 어느 날, 꽃밭에 있던 봄이가 사라지는데….
윤지는 놀이터에 버려진 채 상자 안에서 울고 있는 아기 고양이를 발견하고 동물 병원에 데려간다. 입과 귀에 상처를 입은 고양이를 치료한 뒤, 수의사 선생님에게 고양이를 키울 때 주의해야 할 사항을 듣고 집으로 데려온다. 형제가 없어서 외로웠던 윤지는 아기 고양이에게 ‘봄이’라는 이름을 지어 주고 동생처럼 잘 돌보겠다고 결심한다.
하지만 집으로 데려온 첫날 밤, 봄이가 낯선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고 울어 대자 윤지는 봄이에게 우유를 데워서 준다. 다음 날 봄이는 이불에 설사를 하고, 윤지는 엄마에게 꾸지람을 듣는다. 윤지가 학교에 간 사이, 봄이가 계속 울어 대자 옆집에서 항의 전화가 온다. 엄마는 난처해져서 봄이를 아파트의 꽃밭으로 내려 보낸다. 윤지는 하는 수 없이 매일 꽃밭으로 가서 봄이에게 밥과 물을 주면서 봄이를 돌본다. 그러던 어느 날, 꽃밭에 있던 봄이가 사라지는데….
[알라딘 제공]
<출판사 리뷰>
아기 길고양이가 가족이 되기까지의 흥미진진하고 감동적인 이야기!
생명의 소중함과 반려동물에 대한 책임감을 배우는 동화!
잃어버린 내 동생, 고양이 ‘봄이’를 찾습니다
생명의 소중함과 반려동물에 대한 책임감을 배우는 동화!
잃어버린 내 동생, 고양이 ‘봄이’를 찾습니다
사람에게 버려져 길고양이가 된 고양이가 있지만, 대부분의 길고양이는 아주 오래전부터 길에서 태어나 살아온 동물이다. 야생으로 살던 고양이들은 사람들이 산을 깎고 도로를 만들고 자연을 파괴하며 이룬 개발 때문에 살아갈 곳을 잃었다. 먹이와 물을 구하기 어려운 도시에서의 삶은 길고양이들에게 치열한 전쟁이다. 갓 태어난 새끼 고양이의 절반 이상은 다 자라기 전에 목숨을 잃곤 한다. 배고픔을 달래기 위해 음식물 쓰레기통을 뒤져야 하고 작은 몸을 숨길 곳을 찾아 주차장으로 들어가곤 하는데, 그것마저도 허락하지 않는 사람들이 참 많다. 길고양이는 더럽고 병균을 옮긴다고 말하면서 말이다.
《내 동생 못 봤어요?》는 누군가 버린 아기 고양이를 진정한 가족으로 받아들이는 이야기를 다룬 창작동화이다. 아이들은 놀이터에서 여기저기 상처를 입은 채 버려진 아기 고양이를 발견하고, 고양이를 살려야겠다는 마음으로 병원에 데려간다. 하지만 병원비와 약값에 주인공 윤지 엄마는 눈살을 조금씩 찌푸린다. 하지만 아기 고양이를 누군가 데려가지 않으면 동물 보호소에 있다가 안락사를 당하게 된다는 말에, 윤지는 아기 고양이를 집으로 데려가자고 설득한다. 늘 동생이 없어서 외로웠던 주인공 윤지는 동생처럼 고양이를 돌보겠다고 다짐하지만 고양이를 키우는 일은 만만치가 않다. 아기 고양이는 사람 아기처럼 조심히 돌봐야 하지만 윤지는 모든 것이 서툴러서 실수를 하고 만다. 어느 날 고양이의 울음소리에 주민들의 항의가 들어오자 엄마는 아기 고양이를 아파트 꽃밭에 내려놓는다. 엄마는 사료와 물을 가져다주면서 돌보려고 한 것이었지만 아기 고양이를 바깥에 두는 것은 버린 것이나 다름없는 행위였다. 윤지는 아기 고양이를 함부로 대하는 어른들에 대한 미움이 커진다. 그리고 아기 고양이를 다시 집으로 데려오기 위한 노력을 시작한다.
동물 보호 운동을 하는 길지연 작가는 버려진 고양이에 대한 관심과 세심한 관찰로 아기 길고양이가 윤지네 가족이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풀어냈다. 이 책은 동물을 쉽게 버리는 사람들의 행태를 비판하며 어린이들에게 생명의 소중함과 반려동물에 대한 책임감을 알려 준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추천사>
''고양이라는 작은 생명체를 대하는 마음과 사람과 사회를 향한 이타적인 심성을 키우는 계기가 되는 책이라 믿으며 적극 추천합니다. - 조희경(동물자유연대 대표)
어린이들은 아기 길냥이가 윤지네 가족이 되기까지의 흥미진진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읽으며 생명, 가족 사랑 그리고 책임감을 배울 수 있습니다. - 이옥경(동물자유연대 이사)
어리고 힘이 없는 존재에 대한 길지연 작가의 배려와 따뜻함이 묻어나는 이야기입니다. 내 아이들도 그러한 동물에 대한 사랑과 배려를 이 책을 통해 배웠으면 좋겠습니다. - 윤정임(동물자유연대 국장 )
<저자 소개>
저자 길지연은 일본 아호야마여자대학교에서 아동교육학을 전공했다. 1994년 문화일보 하계문예에 동화 《통일 모자》가 당선되어 본격적으로 글을 쓰기 시작했다. 글을 쓰면서 길 고양이 밥 주기, 동물 보호 운동, 채식 권장, 모피 반대 등 동물 권리에 관심을 갖고 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그동안 지은 책으로는 《나는 옷이 아니에요》 《엄마에게는 괴물, 나에게는 선물》 《모나의 용기 지팡이》 《동생 따윈 필요 없어》 《큰형 학교 똥장 반장》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