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종료된 결연인 영천 불법 번식장 구조견 '강아지 공장의 악몽'의 대부모님께서 반려동물복지센터 온 활동가들에게 후드집업을 선물해주셨습니다.

▲ 쪼꼬의 애교 그리고 활동가의 구멍 난 앞치마 (영상이 잘 안보이는 분들은 클릭해주세요)

온 센터 활동가들의 옷은 언제나 남아나질 않습니다. 동물들의 발톱에 긁히고 또 일의 특성상 땀을 워낙 많이 흘려 세탁을 자주 하다 보니 활동복이 금방 해지고는 합니다. 소중한 후원금으로 제작된 활동복이기에 아껴서 입고 있지만, 동물들과 생활하다 보면 어느새 구멍이 퐁 하고 나고는 하지요. 온 센터 활동가들에게 활동복은 꼭 필요하지만 늘 부족한 물품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필요하다고 해서 활동에 필요한 모든 의류를 제작할 수 없습니다. 모두 후원금으로 만들어지기에 정말 꼭 필요한 필수 품목만 우선 제작을 하고 나머지 다른 종류의 활동복은 개인이 구매를 하거나 여러 번의 논의를 통해 신중하게 결정하여 제작합니다. 후드집업의 경우는 있으면 훨씬 편하고 좋겠지만, 당장 제작을 하기에는 어려운 품목이었죠. 이제 저희는 대부모님의 배려로 더 편하게 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보내주신 마음 정말 고맙습니다!

"멋진 단체복 선물 정말 고맙습니다!"

▲ 손목에는 메가톤 캐릭터로 포인트!

장마가 지속되면서 쌀쌀한 날이 반복되는 요즘, 추울 때마다 보내주신 드라이 후드 집업 잘 입고 있습니다. 같이 보내주신 기모 후드 집업도 올가을, 겨울 정말 요긴하게 입을 수 있을 듯 합니다. 그리고 대부모님 덕분에 오랜만에 활동가들이 모여 사진도 찍었네요. 보내주신 선물 덕에 저희에게도 추억이 하나 더 생겼습니다! 대부모님, 활동가의 편의를 생각한 따뜻한 선물 정말 감사드립니다. 대부모님의 든든한 지지가 있었기에 메가톤이 좋은 가족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동물자유연대와 함께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