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후기] 동물 지킴이의 날! 2025년 5월의 '동짓날'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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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동물 지킴이의 날! 2025년 5월의 '동짓날' 후기

  • 동물자유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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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06.05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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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30일, 늦은 오후. 행당동에 위치한 동물자유연대 본부에 낯설지만, 반가운 얼굴들이 하나둘 모였습니다.

동물자유연대는 새로이 가입한 회원님들을 초대해, 단체를 소개하고 동물에 대한 서로의 고민을 공유하는 신입회원 프로그램 '동짓날'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날 모인 분들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새롭게 동물자유연대와 인연이 되어주신 소중한 회원님들이었답니다~!





동물자유연대는 동물권과 동물들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가진 회원님들의 관심과 지지로 움직이는 곳입니다. 

그리고 회원님께서는 내가 후원하는 단체가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공통의 관심사를 갖고 있는 누군가와 고민을 나눌 수 있는 소통의 자리가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크셨을 텐데요. '동짓날'은 바로 이런 회원님들의 바람을 모으는 자리였습니다.




"만약 내가 동물자유연대의 활동가라면?"

이날 저희가 회원님들께 건넨 질문이에요.  

회원님들은 실제 활동가가 되어 동물자유연대의 다양한 활동들 중 좀 더 집중하고 발전시키고 싶은 활동을 선정하고 예산을 배정하며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제한된 예산을 보다 의미 있게 사용하고자 열띤 토론이 펼쳐졌고, 미처 예산을 배정하지 못한 사업에 대해서는 아쉬운 마음을 서로 나누기도 했습니다. 심지어는 "예산이 없어도 개인적으로 꼭 해보겠다"라며 적극적인 의지를 보여주시는 회원님도 계셨답니다.





열띤 토론 이후, 그렇다면  동물자유연대가 어떤 단체인지~! 어떤 활동을 하는지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그동안 후원자님과 함께한 동물자유연대의 역사와 우리의 활동이 어떤 변화를 이끌어냈는지를 공유할 수 있는 자리였지요. 

많은 회원님이 방송을 통해 자주 접해온 구조와 돌봄 활동들을 외에도 야생/전시 동물 분야에서도 크고 작은 성과를 내고 있었다는 점을 알리며 자랑스러운 순간을 함께 나눴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이야기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함께하다 보니 어느덧 헤어질 시간이 되었습니다. 

어색하게 시작한 만남이 다정한 인연으로 변한 따뜻한 시간이었어요.

함께해주신 회원님 정말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