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영국 개들, 잉글랜드,웨일즈에 이어 스코틀랜드도 2016년 4월 마이크로 칩 의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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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개들, 잉글랜드,웨일즈에 이어 스코틀랜드도 2016년 4월 마이크로 칩 의무화

  • 동물자유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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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12.08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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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 3일자 영국 스코틀랜드의 데일리 레코드에 의하면 스코틀랜드 의회에  제출된 법안에 의해 2016년 6월 부터  모든 개에게 마이크로 칩을 의무화하게 된다고 합니다.  이로써 영국은 아일랜드를 제외하곤 잉글랜드, 웨일즈, 스코틀랜드가 마이크로칩을 채택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2014년부터 반려동물등록제를 의무적으로 시행하고 있지만 마이크로칩은 의무화가 아니기 때문에 반려동물 등록제 취지의 일부에 실효성을 거두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동물자유연대가 지난 10여 년 동안 반려동물 등록제 입법과 진행 과정을 지켜본 바, 마이크로칩은 안전성에 대한 불안감과 일부 관련 업체 및 관련 단체들의 이해 관계로 인해 더욱 표류한 바 있는데, 그로인해 마이크로칩 자체에 대한 안전성과 실효성에 대한 검증이 잘 되지 않은 면도 있습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애견인들 사이에 팽배해 있었던 마이크로칩에 대한 불안감을 정부가 적극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고 안전성을 확보하며 국내에도 마이크로칩을 정착시켜 나가도록 해야 할 것 입니다.
서울시의 사례를 보면 동물보호소에 들어온 반려견들 중 마이크로 칩을 장착한 개들은 대부분 집으로 돌아 간 반면, 이름표를 달고 있어도 길에서 떠돌아다니는 과정에서 이름표가 유실돼 보호자가 찾지 못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합니다. 마이크로칩은 반려동물을 잃을 시에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는 장치가 될 것이며, 반려동물을 입양하기 전에 평생 동안의 책임성을 재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우리나라에사도 마이크로 칩을 의무화하는 반려동물 등록제가 재조명 되고 안정성을 확보하여 정착되기를 바랍니다.    
 
 
[기사] 스코틀랜드 의회에 법안 제출, 20164월 까지 스코틀랜드의 모든 개들에게 마이크로 칩 장착.
 
개정되는 법률에 의하면, 스코틀랜드 모든 개들의 마이크로 칩 장착 의무화 법률은 내년 4월에 발효될 수 있다. 스코틀랜드의 모든 개들에게 마이크로 칩 장착하게 할 이 계획은 국회에 법안이 제출되어짐에 따라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됐다.
바뀐 법안은 영국의 잉글랜드 및 웨일즈와 같은 시기 20164월에 효력이 발생한다.
 
새로운 규칙에 따라, 모든 개들은 마이크로 칩 장착이 되어야 하고 주인의 세부사항을 등록하고 데이타베이스를 최신의 것으로 유지해야 한다.
 
농림부 장관 Richard Lochhead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오늘 마이크로 칩 의무화에 대해 중요한 이정표를 찍습니다. 이것은 스코틀랜드에서 분실과 유기되는 강아지 수의 감소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마이크로칩은) 개가 주인과 재회할 수 있게 된 것뿐만 아니라, 당국이 곧바로 개 주인을 식별하고 그들 개의 행동과 복지에 대해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법이 바뀌기 6개월 전 까지 모든 강아지 소유자는 마이크로 칩 장착 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그들의 세부사항을 최신화 시키는 것입니다.”
 
Dogs Trust 자선단체(영국의 개 구조 및 입양 전문단체)는 모바일 지원 센터와 글래스고, 웨스트 콜더의 입양 센터에서 칩 장착이 안 된 스코틀랜드의 모든 개들에게 무료 마이크로 칩 장착을 제공한다.
이 단체는 이미 올해 11,000마리 이상의 개들에게 마이크로 칩 장착을 완료 했다.
 
Dogs Trust 수의사 Paula Boyden 많은 시간동안, Dogs Trust 는 마이크로 칩 장착 의무화 도입을 위해서 스코틀랜드 정부와 함께 일을 해왔습니다.
강아지들의 복지와 주인의식을 향상 시킬 이 법안에 대해서 우리는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우리는 강아지 주인들에게 그들이 얼마나 책임이 있던지 간에 강아지가 분실되거나 도둑맞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계속 상기 시킵니다. -마이크로 칩 장착은 분실된 강아지를 주인에게 돌려줄 수 있게 도와줄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라고 말했다.
 
* 원문출처: All dogs in Scotland could be micro-chipped by April 2016 after legislation is laid before Scottish Parliament
 




댓글


최지혜 2015-12-08 17:20 | 삭제

칩, 의무화는 대환영인데,, 아직도 칩의 부작용에 대한 부분은 우리나라에만 해당되는 것인가요?
사실 백프로 완벽하다 해도 반려견에게 칩을 투입하는 것은 미안하고 안쓰러운 일이라...
기술력이 좀더 개발되어 더 작고, 부작용 자체를 최소화 할수 있는 그런 칩 종류가 개발되었으면
좋겠네요..


이경숙 2015-12-09 12:01 | 삭제

우리도 언젠가는...
마이크로칩 의무화는 장점이 훨씬 더 많다는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