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더워요 ~ 더워요 ~~

사랑방

더워요 ~ 더워요 ~~

  • 행당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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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6.07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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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키고 뭉친 털로 보고만 있어도 더워지던 하양이가

오늘 누더기를 벗고 있숩니다.

미용봉사자가 귀한 행당동이다보니 조팀장님뿐만 아니라

우리 손혜은간사님도 수시로 아이들 미용을 시키고 있어요 ㅠ.ㅠ

체력소모가 많은 센터에서 미용까지 하려면 힘.듭.니.다..

 

 

요 시원스런 녀석은 누구일까요??

 

 

미용 시켰다공 심통이 제대로 났어요 ㅎㅎ

하지만 요 모습이 넘흐 귀욤이예요 ^^

 

 

이제 아시겠죵? ㅎ 보리예요 ~

보리의 미용은  전 간사였던 황보미씨가 솜씨를 발휘해 주었어요 ~

주둥이 덜 나오게 이쁘게 미용해 줘서 고마워용 ~~

 

 

덥수룩한 뒷모습의 요 녀석은??

 

 

양쪽 눈이 다 보이지 않는 똑똑이 할머니예요.

밥 먹을때 말곤 거의 움직임이 없는지라 요즘 마당에서 바람을 자주 쐬요.

 

행당동 아가들은 자주 씻기지를 못하고 똥오줌을 수시로 밟고..심지어..

오줌판 위에서 뒹굴고 자기도 하기 때문에 특히 여름철에는 미용을 자주 해야 합니다.

 

특별히 모양을 내는 기술은 아니어도 됩니다.

 다치지 않게 시원하게만 미용이 가능하신 회원님들께서는

시간나실 때 센터로 오셔서 1~2마리 정도만 맡아주셔도 큰 도움이 되오니

속도가 느리다..솜씨가 부족하다 민망해 마시고

미용봉사를 신청해 주시기를 부탁드릴게요 ~!

 

 

아울러 현재 노견방의 견공 밀집도가 13마리로 심각합니다.

수시로 다른 방으로 빼고 조절을 해도 한계에 부딪히네요.

날씨까지 더워지니 특히 직원들이 퇴근한 후는

더운 공기와 배변으로 환경이 급속도로 열악해 집니다.

 

한달 정도만 회원님들께서 노견방 아이들의 임시보호를 해 주시면 안될까요?

숟가락 하나만 얹어주세요. 한달만.....

 

 

도와주실 수 있는 회원님께서는 hyeeun@animals.or.kr로 메일주시기 바랍니다.

 

 




댓글


이경숙 2013-06-07 16:51 | 삭제

방가 하양이 보리 똑똑이~~^^
정말 더워 걱정이구나~
보육원 완공될 때까지 부탁들 좀 드립니다


홍소영 2013-06-07 17:39 | 삭제

ㅜㅜ 아이들도 사람들도 정말 고생이 많으십니다.
딱 한 달입니다. 아이들 임보 가능하신 분 얼른 연락 주십시오. 제에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