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퇴근무렵... 행당동 복지센터 마당에서
낯선 아기고양이 울음이 들려 왔습니다.
울음소리는 주차해 놓은 자동차의 앞바퀴 안이었습니다 ㅠ.ㅠ
최근... 센타주변엔 출산을 한 고양이가 없는데
동네 주민 중 누군가가 차 밑에다가 두고 간 것으로 추측되어 집니다.
짜슥이... 고생을 많이 한 몰골이네요..
엄마와 형제들은 어디에 있는건지...있기는 한 것인지..
급히 분유를 타서 젖병에 넣어 줬는데요 영..젖병을 빠는 힘도 딸리고
별로 내켜하지 않아 리커버리캔을 대령했더니
요것은 스스로 맛나게 핧아 먹어서 한숨 돌렸습니다..
행당 1동 어느 구역에서 나고 자랐는지.. 엄마는 어떤 녀석인지..
무슨 일이 있었던건지 과거를 알 수 없는 호야는
이제 행당동 307-18번지 동물자유연대의 식구가 되었습니다.
호야가 별 탈 없이 건강하게 자라도록 응원해 주세요~!
최근 아기고양이 입소가 많아 케이지를 또 다시 산처럼 쌓아서 보호를 하고 있습니다.
입양과 임시보호에 다 함께 관심을 가져 주세요.
이경숙 2013-06-05 11:19 | 삭제
아이구...ㅠㅠ 호야~~ 별탈 없이 커주렴 ㅠㅠ
깽이마리 2013-06-05 12:11 | 삭제
케이지의 산... ㅠ.ㅠ 입구가 어떤 모습일지 상상이 가네요...
이기순 2013-06-05 14:40 | 삭제
아이구 아가... ㅠㅠ
이현숙 2013-06-05 17:40 | 삭제
에구.. 쪼꼬만 녀석이 태어나서부터 얼마나 고생스러웠을까요..ㅜㅜ
다들 잘 살 권리와 자격이 너무나 충분한 생명들이건만 왜이리 힘든지....ㅠㅠㅠㅠ
김수정 2013-06-07 14:19 | 삭제
저렇게 쪼끄만데..얼마나 무섭고 힘들었을까..가여운녀석...하늘이 도왔네요 얼릉 건강찾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