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노견방의 떼쟁이 할매들~~~

사랑방

노견방의 떼쟁이 할매들~~~

  • 행당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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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12.12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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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당동 복지센타 2층 노견방에는 간사님들과 한시도 떨어질 수 없다며

의자공간을 공유하자고 요구하는 뻔뻔한 어르신들이 계십니다 ;;

녀석들의 협박에 넘어가버린 울 행당동 간사님들은

앞뒤로 어르신들과 함께 낑겨 앉아 업무를 보는 것이 익숙해졌네요 ^^;;

오로지 같이 낑겨 앉는 것 만이 살길이라 외치던 대풍이가 임시보호를 가고

이제 허리 좀 붙일 수 있겠군하 했더니 고새 왕눈이할매가 자리를 탐내네요 ㅎ

 

 

단체생활에서 조금이라도 더 사랑 받고 싶고 체온을 느끼고 싶은 것...

울 할매들의 마음이 넘 짠하여 겨울동안 임시보호라도 받았으면 싶으네요ㅠ.ㅠ

 

할매들 ~~~~ 언니야 허리 좀 펴고 살자~~~~ 엉~~~

 

 




댓글


이현숙 2012-12-12 19:40 | 삭제

아이고...특히나 나이 든 녀석들은 정말 따뜻한 가정에서 안락하게 지낼 자격이 충분한데...
너무 미안해져요.
간사님들도 섰다일어났다 일도 많으실텐데 불편하시기도하고, 쥐도날텐데..ㅜㅜ
두루 죄송한 마음입니다.


한송아 2012-12-13 10:24 | 삭제

귀염둥이들! ㅠㅠ


이경숙 2012-12-13 13:50 | 삭제

분홍아~ 왕눈아~~~에구구~~~


함선혜 2012-12-13 22:12 | 삭제

에궁! 그랬군요. 대풍이가 꼭 낑겨앉아서 살고픈 아이였군요. 겨울동안

임시보호하려고 울집에 데려오길 너무~ 잘했군요. 날씨도 추운데 겨울만

이라도 한 아이씩 임시보호 해줄만한 집들이 어디 좀 없을까요?

그 방법이 아이들한테도 간사님들한테도 확실한 도움이 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