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font color=brown><b>[사진주의&참여요청]동물의 태아 강제 적출로 추정되는 사건 발생!

사랑방

<font color=brown><b>[사진주의&참여요청]동물의 태아 강제 적출로 추정되는 사건 발생!

  • 동물자유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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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8.17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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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 8일 누군가가 관악구의 한 고양이 카페 문 앞에 어미의 뱃속에 임신되어있던 동물의 태아 사체를 버리고 간 끔찍한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유기묘들을 위한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는 이 카페의 주인 분께서는 길고양이들을 그냥 지나치기 안타까워 평소에 카페 주위에 사는 서너마리의 길고양이에게 밥을 챙겨주곤 했습니다. 하지만 얼마 전부터 길고양이에게 밥을 주는 것에 대해 불만을 가진 주민이 구청에 여러 차례 민원을 넣고, 길고양이 밥그릇에 배설물을 투척하거나 밥그릇을 절도하는 등 길고양이에게 밥을 주는 일과 관련해 계속해서 카페 주인 분을 괴롭혔습니다. 그러던 중 길고양이 밥그릇이 절도된 다음날, 임신한 어미 뱃속에서 강제로 꺼내어진 것으로 보이는 동물의 태아 사체를 카페 문 앞에 버려두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사체를 확인한 수의사 선생님의 소견으로는 어미가 사산을 했을 가능성은 거의 없고 누군가가 임신한 어미의 뱃속에서 일부러 새끼를 꺼낸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다만 그 동물이 강아지인지 고양이인지는 확실하게 판단이 어려워 이와 관련해 현재 수의과학검역원에 검사를 의뢰한 상황입니다.

 

 

수사를 담당한 관악 경찰서는 동물의 태아가 발견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동물 학대가 아닌 협박죄로만 수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으나 사건에 관심을 가진 많은 분들의 수사 요청과 동물자유연대의 수사 촉구 진정서 발송 등의 결과, 현재는 동물 학대에도 무게를 싣고 수사 중이라고 합니다.

동물을 대상으로 한 범죄는 인간에 대한 범죄만큼이나 비윤리적이고 잔인한 경우가 많지만 단지 그 대상이 사람이 아니라는 이유만으로 소홀하게 다루어지기 쉬우며, 만약 여러분의 참여가 없다면 이번 사건도 그렇게 흐지부지될지도 모릅니다. 따라서 지금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여러분께서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제대로 수사가 진행되도록 요구하고, 지켜보는 것입니다.

 

어디선가 임신한 몸으로 사람에게 잡혀 배가 갈라지고 강제로 새끼가 꺼내어진 채 죽어갔을 어미와 채 완성되지도 못한 몸으로 바깥 세상에 나와 목숨을 잃은 새끼, 그리고 지금도 계속해서 인간에 의해 학대당하며 아무도 모르게 죽어가고 있을 수많은 동물들을 위해 여러분의 참여를 요청 드립니다.

 

잔인한 범죄를 저지른 범인을 찾아내 처벌을 받게 할 수 있도록 관악경찰서에 적극적인 수사를 촉구하는 글을 올려주세요!

 

서울관악경찰서 -> 국민마당 -> 소통광장 -> 실명인증 -> 수사 촉구 글쓰기

http://www.smpa.go.kr/police_station/bbs/bbs_list.asp?ps_code_index=4&deps1=1&deps2=1&bbs_code_index=1

 

 

덧붙여, 길고양이에게 밥을 주는 것은 불법이 아니기 때문에 강제로 금지할 수 없습니다. 만약 길고양이에게 밥을 준다는 이유로 협박을 하거나 길고양이에게 해코지를 하려는 사람이 있다면 동물자유연대의 유인물을 출력해 근처에 붙여주세요.

 

길고양이 오해와 편견에 대한 유인물 출력하러 가기 <- 클릭

 

 




댓글


밍구 2012-08-20 10:41 | 삭제

아...월요일 아침부터 이런 글을 접하게 되어서 마음이 착찹하네요..


김시정 2012-08-20 23:18 | 삭제

아니 어찌 이런 일이... 참 잔인한 인간이네요... 반드시 처벌 받으면 좋겠습니다...


이경숙 2012-08-20 16:33 | 삭제

세상에...무섭습니다 이 세상이...


이경숙 2012-08-20 16:46 | 삭제

글 올렸습니다 절차도 쉽고 편하게 글 올릴 수 있습니다 많이 참여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