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font color=brown>[시사회 신청 마감] 신청자 분들이 남겨 주신 동물실험에 대한 의견들!</font>

사랑방

<font color=brown>[시사회 신청 마감] 신청자 분들이 남겨 주신 동물실험에 대한 의견들!</font>

  • 동물자유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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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8.03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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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장류실험에 대해 다루고 있는 다큐멘터리 영화 <프로젝트 님> 시사회 신청을 마감합니다. 당첨되신 분들께는 개별적으로 당첨 확인 메일과 문자를 발송하였습니다. <프로젝트 님> 시사회에 신청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더불어 신청자 분들이 남겨주신 '동물실험에 대한 의견들'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많은 분들이 깊이있고 정성스러운 의견을 보내 주셨는데요, 그 중 일부를 발췌하였습니다.


실제로 많은 기업들이 동물실험을 금하고 대체방법들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대체할 수 있는 방법들이 분명히 존재하는데, 동물실험을 계속 고집하는 것은 자연에 대한 인간의 만용이자 결국 이 생태계에 불행을 가져올 어리석은 행위입니다. (유나라님)

동물도 우리와 같은 생명이고 자유롭게 자연을 즐기며 살아갈 권리가 있다. 욕심에 의해서 이용하고, 그 생명의 존엄성을 해치는 것은 인간만이 행하는 잔인한 짓이라고 생각된다. (김민지님)

동물실험 결과를 이용하여 인간에 대한 결론을 내리는 것이 실질적으로 의미가 없거나 상당히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동물실험이 마치 필수적인 사전 연구처럼 활용되는 것이 가슴 아픕니다. (임선희님)

동물실험은 인간이 만물의 영장이라는 오만한 생각이 부리는 살생입니다. (이가람님)

생활전반에 걸쳐 동물실험을 거치지 않고 우리에게 오는 게 거의 없다는 사실이 너무나 마음이 아픕니다. 차츰 많은 사람들이 이에 대한 경각심을 갖게 되길 희망합니다. (김지은님)

모두가 똑같은 생명인데, 종에 따라 힘에 따라 그 소중함의 무게를 다르게 판단하고 취급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해요. (곽난영님)

해부학이나 생물실험 때 아무 죄 없는 동물들을 경추탈골 시키고 마취에서 장기가 적출된 채 깨어나는걸 보면 집에 와서도 잠을 잘 못 잤어요. 대학교나 화장품회사에서 대체할 수 있는 동물 실험이 너무나 많이 자행되고 있고 이로 인해 죄 없는 생명들이 없어지는 게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김완님)

Animal testing is cruel and is often ineffective and inaccurate.  Humans do not ever have a right to risk other human or animal beings life. 동물실험은 잔인할 뿐 아니라 종종 효과적이지 못하며, 부정확합니다. 인간은 다른 인간이나 동물의 생명을 위태롭게 할 권리가 없습니다. (김성훈님)

동물실험은 동물들의 마땅한 권리를 박탈하고 인간에게는 죄책감을 심어주는 가혹행위다. (한혜수님)

말하지 못한다고 해서 모를 리는 없겠지요. 그 눈과 몸부림을 보면서도 모른다면 그건 모르는 것이 아니라 외면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신혜님)

동물과 인간이 공유하는 질병이 고작 1.16% 라는 글을 읽었다. 동물실험에 문제가 없다던 신약이 인간에게는 결국 치명타를 입힐 수도 있고 신체적 조건이나 반응이 결코 일치하지 않는 것을 알면서도 마치 유일한 방법인 듯 검증 받기 위해 쉬운 길을 택한 것이 아닌가 싶다. (김희성님)

화장품 실험을 위해 눈물샘이 없는 토끼에게 마스카라를 3000번 발라 실명시키고, 고양이 머리에 기계를 꽃아 실험해서 한쪽 눈이 마비되는 등...... 인간의 욕심으로 무차별 적으로 희생되는 동물들이 사라졌으면 좋겠습니다. (김영훈님)

동물 실험은 그 자체로도 사람의 이기심과 우월감을 나타내는 행동이라고 생각해요. (김성화님)

단지 내 얼굴에 주름 하나 덜 생기게 하는 고기능화장품이 만들어지기 위해 수많은 동물들이 희생되어야 한다는 것을 깨닫는 것......그리고 그것이 어떻게 바뀔 수 있는지 고민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김한나님)

인간에게 버튼을 주고 이걸 누르면 밥을 주겠다고. 대신 버튼을 누르면 다른 누군가 고문을 당한다는 거에요. 처음에는 절대 누르지 못하지만, 끝내 욕구를 못 참고 버튼을 누른답니다. 그 후부터는 눈앞에 고문을 당하는 사람을 보고도 주기적으로 버튼을 누른답니다. 이와 달리 침팬지에게 같은 상황을 주었을 때, 침팬지는 처음에 버튼을 눌렀는데, 고통 받는 다른 침팬지를 보고는 다시 버튼을 누르지 않았다고 합니다. (전상미님)

몇 년 전부터 하나 둘씩 바꾸었고 이제는 바디제품까지 동물 실험을 하지 않는 회사 것으로 사용합니다. 제가 하는 것들은 매우 미미하지만, 저 같은 사람이 하나 둘씩 모인다면 언젠가는 동물실험도 중단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윤현정님)


동물실험에 대해 알고 더 싶다면?

영장류 실험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동물실험에 관한 글 전체 모음





댓글


밍구 2012-08-06 09:48 | 삭제

동물실험에 관심을 가져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한 마디 한 마디가 가슴에 와 닿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