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동물보육원건립 중간 소식] 부지매입 및 건축허가를 받았습니다.

사랑방

[동물보육원건립 중간 소식] 부지매입 및 건축허가를 받았습니다.

  • 동물자유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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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7.21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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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로 동물자유연대의 동물보육원이 터전을 마련하고 건축 허가를 완료하였습니다.

작년 8월부터 본격적으로 적합지 물색을 시작해서 그동안 여러 과정들을 거치느라 많은 검토가 있었고 또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아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단 두줄로 표현했지만 정말정말 힘든 과정이 너무 너무 많았습니다. 그런 모든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동물보육원은 남양주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사무실 본부에서 승용차로 50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는 거리이고, 대중교통은 청량리에서 10분 간격으로 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저희 보육원이 들어설 부지 옆은 작은 산에 종중 묘지가 있고 뒷편은 작은 산이 막아주며  2가구가 있습니다. 그리고 앞은 지방도로가 가로 막아주어서 마을과 직접 접촉되는게 차단됩니다. 사진상으로는 여름이라 나무가 울창해서 앞에 큰 산이 있어보이지만 산은 마을 건너편에 있습니다. 옆에 종중 묘지가 있지만 저희에겐 최적의 장소입니다.
이 보육원부지 설정은 사무국과의 긴밀한 연동, 입양자 및 자원활동가들 접근의 용이함, 청소년 교육 접근성, 주변 민원 차단성 등등 여러 측면을 고려하여 여러차례 임원 및 보육원건립위원님들과 협의한 후 총회 공개를 통해 결정하였습니다.  

이제것 많은 관심과 후원으로 도와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공사를 시작하면 그 과정에서도 여러 어려움이 있을 수 있으나 모두 최선을 다 하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들께서도 보육원이 잘 완공될 수 있도록 계속 함께 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2003년 이후 근 10여 년간 서울 주택가 중심부에서 동네 주민들의 원성과 잦은 경찰 출동, 성동구청 담당자들의 민원 곤란 등, 주변 주민들께 끼친 민폐에도 죄송하고, 상근활동가들..젊은 아가씨들이 아주머니들께 모진 소리 들어가며 10여년을 버텨온게 주마등 처럼 스칩니다..

그리고 이 좁은 곳에서 어떻게든 살아보자하고 함께 버텨준 우리 동물자유연대의 동물가족들, 그리고 여기 이 비좁은 곳에 도저히 더 있을 수 없어서 위탁 나가있는 우리 새끼들...도 조금만 더 참으라고 응원해주세요!

감사합니다.

* 동물보육원 빨리 짓게 도와주세요!!  클릭 클릭~~

 




댓글


이현숙 2012-07-23 18:21 | 삭제

정말 기쁜 일이네요.. 그동안 정말 애쓰셨습니다. 앞으로 진행과정중의 어려움도 크겠지만 힘내서 으쌰으쌰~~!!^^*


김수정 2012-07-26 12:15 | 삭제

다행다행 정말 잘되었네요..그럼이제 짓기만 하면되는건가요?? 빨리 지어서 모든 사랑하는 동물들 편안하게 생활할수 있을 기원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