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애견잡는 동물등록 칩

사랑방

애견잡는 동물등록 칩

  • 임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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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5.17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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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nate.com/view/20120517n03522?mid=n0411

동물을 위해서 하는 정책이라면서 동물을 죽이는 정책이네요.

정부는 무조건 시행한다고 하는데 이게 말이 되나요?

중국산이 아닌 국산은 믿을 수 있다고 누가 장담하나요?

 




댓글


충식이네 2012-05-17 11:06 | 삭제

영국과 미국의 경우 마이크로칩 부작용에 대한 구체적인 연구가 있었는데, 부작용은 미미하며, 일부 부작용이라고 한다면 위치 이탈이 가장 크다고 연구 결과가 나와있습니다. 우리나라 시범 사업에 사용된 마이크로칩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 그리고 기사에서 말한 부작용 사례가 얼마나 되는지 정확한 조사자료가 나오면 좋겠는데...이런 산발적인 한 두 케이스만 가지고 마이크로칩에 대한 불안만 조장하는 식의 기사는 아무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데...걱정입니다.

마이크로 칩을 하지 말자고 하기엔 한 해에 버리거나 잃어버리는 개들이 너무 많아요.ㅠㅠㅠㅠ


충식이네 2012-05-17 11:37 | 삭제

기사에서 '수의사가 시술하면 전혀 부작용이 없다.'고 했는데, 솔직히 사람이 신도 아니고 그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부작용이 너무 많이 걱정되면 목걸이형으로 부착할 수 있는데, 그 경우 나쁜 마음을 먹고 버리는 사람들은 목걸이만 제거하면 되고, 또 잃어버렸는데 목걸이에서 인식표가 떨어져서 분실될 경우에는 전혀 의미가 없다는 게 문제입니다. 또 훔쳐갔을 때도 마찬가지고요. 일단은 개개인이 상황에 맞춰서 판단을 할 수 밖에 없고, 단체에서도 이 부분에 대해서는 고민 중이고, 지자체를 만나 여러가지 보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습니다.


장지은 2012-05-17 11:57 | 삭제

마이크로칩 전량을 회수하라 했다고 해놓고..
2013년부터 의무화라는데..
정부는 예정대로 시행하라고 하고..
이걸 어쩌라는 건가요....
아휴...


쿠키 2012-05-17 13:09 | 삭제

마이크로칩은 의무화가 아닙니다. 개정된 동물보호법은 등록을 의무화하고 있지만(일부 지방 소규모자치단체 제외) 무선전자개체식별장치(마이크로칩) 또는 인식표를 장착 하도록 되어 있어서 마이크로칩을 의무화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 법의 문제는 칩을 의무화하지 않을 경우(칩 유해성 논란은 별도 논의고요) 동물등록제의 실효성이나 취지가 무색해집니다. 목에 거는 인식표는 떼어내고 버리면 그만이기 때문에 동물을 입양후 유기에 대한 부담이 적어지기 때문에 입양전 깊은 고민을 하는 부담이 없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마이크로칩 장착이 의무화되지 않으면 이 제도는 하나마나입니다. 차라리 그 비용으로 유기동물예방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하여 인식개선을 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일 겁니다.

마이크로칩 유해성 여부는, 관련 업계의 선점권에 따른 갈등과 이권다툼, 정부가 제도 실행이 잘되도록 철저하게 관리하지 못한 점, 부가적인 문제들이 사건을 발생시킨 것이지 마이크로칩의 본질적인 문제가 제도의 위험성을 주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물론 모든 행위에는 부작용이 전혀 없다고 볼 수 없습니다. 우리가 배가 아파 활명수를 먹어도 부작용이 있고 수술에도 부작용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들을 취함으로써 그 효과가 훨씬 크고 유용하기에 부작용에 대한 염려를 상쇄시키는 것입니다. 마이크로칩 역시 그러하기에 유기동물 예방적차원에서 도입을 지지하는 것입니다.

주변머리 갈등과 정부의 허술한 관리때문에 본질을 제대로 논의하기도 어렵게된 이 현실이 동물등록제를 표류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동물등록제는 2003년 동물보호법개정추진 당시 동물단체간 갈등까지 야기하며 수많은 논란을 극복하며 법에 명시되었습니다. 당시의 갈등은 법 개정의 근본마저도 흔들 정도로 심각했습니다. 그러나 당시 유기동물문제는 매우 심각했고 등록제로 아무나 쉽게 개를 선택하지 못하도록 재고려의 여지를 가질 수 있도록 하게 등록제도를 어렵게 어렵게 법제화시켰는데, 이제 마이크로칩의 본질보다는 이권 다툼과 관련자들의 이해관계 등으로 표류하고 있는 것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길지연 2012-05-17 20:04 | 삭제

그저 뼈에 옴이 붙어 긁지도 못하고 죽을 인간들~~~꼭 생각해낸느 것이 못된 * 가리들


쿠키 2012-05-18 00:14 | 삭제

마이크로칩 유해성 여부에 대해 활명수 부작용과 비교한 것이 부적절하게 보일 수도 있는데요, 칩으로 인한 종양발생에 대한 것은 저질의 칩을 사용한 것에 대한 문제점과 함께 논의되어야 하는 것이지 칩 자체에 대한 유해성의 전부라고 섣부르게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