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저히... 그냥 보낼 수가 없어서..
아직 몸이 따뜻하고 부드러운데
그렇게 보낼 수가 없어서
어제 하룻밤을 행당동에서 재우고 오늘 떠나 보냅니다..
이제 제가 해줄 수 있는 것은, 잠 자듯이 이쁘게 눈을 감은 일구에게 꽃을 놓아주는 것 뿐이네요..
끝까지 착한 일구에요.. 이렇게 예쁘게 잠들어서요..
그리고.. 우리 일구의 10년을 놓치지 않고 지켜 보고 함께 살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을 가질 수 있게 해준 후원자님들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미소가 환했던 우리 일구..영원히 영원히 기억해주세요..
길지연 2012-02-14 15:33 | 삭제
십 년을 함께 했는데...새삼 한 번도 아는 척 하지 않은 것이... 걸리네요. 일구야! 이제는 편안하게 아프지 말고 지내라.....우리 모두 언젠가 다시 만날거야~~
이은정 2012-02-14 15:58 | 삭제
좋은곳에서 행복하길...
이경숙 2012-02-14 16:23 | 삭제
ㅠㅠ...일구야 안녕...환~한 미소...잊지 않을게...ㅠㅠ
토토멍멍 2012-02-14 18:09 | 삭제
웃는 얼굴이 너무 환하고 예쁜일구야, 한번도 만난적은 없지만 사랑하고 고마웠어. 이젠 편안해졌기를 기도할께.. 나중에 그곳에서 같이 만나자..ㅠㅠ
장지은 2012-02-14 19:45 | 삭제
잘하셨네요 ㅠ.ㅠ*
일구야 고맙고 감사해..
우리의 첫만남 항상 잊지않고 기억할께...
좋은 곳에서..
자유롭고 편안하게 지내길..
조현선 2012-02-14 21:48 | 삭제
한번도 실제로 본적 없는 일구지만, 웃는 사진을 보는 순간 눈물이 왈칵 터져나오네요..ㅠㅠ 무지개다리 건너서 즐겁게 뛰어놀으렴~~,
베를린 엄마 2012-02-15 16:30 | 삭제
일구의 해맑게 웃는 얼굴과 고이 잠든 모습 보니 또 울컥합니다. 한번도 실제로 본 적 없는 저도 이런데 10년을 같이 지내신 행당동에선 얼마나 아프실지 짐작하기도 어렵습니다. 우리 일구 행당동에 살아서 무척 행복했을 겁니다. 일구의 명복을 빕니다.
김수희 2012-02-16 11:47 | 삭제
일구야..한번도 만난적이 없지만....오늘 이순간만큼은 일구를 위해 기도할께. 이쁜사랑 많이 받고 갔겠지? 더 많이 행복하고...사랑받으렴. 일구야..사랑해.
신미성 2012-02-17 02:10 | 삭제
일구의 명복을 빕니다..
한 번도 본 적은 없지만, 우리 동물친구들은 착하니까 좋은 곳에서 맘껏 뛰어놀고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김은정 2012-02-23 16:09 | 삭제
일구의 명복을 빕니다. 웃는 모습이 정말 예쁘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