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Y NO TO FUR 명동에서 진행된 모피 반대 캠페인
12월 29일 12시부터 명동예술극장 앞에서 모피 반대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캠페인은 저를 포함한 동물자유연대 활동가와 캠페인 참가 신청을 하고 와주신 자원활동가 분들 그리고 모피반대 퍼포먼스를 펼친 상명대 공연영상미술학부 학생들과 함께 했습니다. 취재를 위해 많은 기자분들도 미리부터 와주셨습니다.
모피반대퍼포먼스
일단 도착하자마자 이번엔 새로 제작된 동물자유연대 현수막을 설치하고, “모피는 패션이 아니라 살상입니다”, “인도적 겨울 패션에 동참해주세요.” 등의 구호를 외치며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날씨가 추운 만큼 시민들의 냉랭한 반응에 조금 걱정이 되기도 했지만, 다행히 상명대 학생들이 준비해 온 퍼포먼스가 시작되고, 여러 기자분들이 취재를 하자 시민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퍼포먼스는 모피를 사랑하는 사치스러운 여배우와 그 여배우를 위해 희생된 너구리의 대면을 현대무용의 몸짓으로 표현해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아래 사진은 상명대 학생들의 퍼포먼스 모습입니다^^
피켓팅과 전단지 배포
한쪽에서 상명대 학생들의 퍼포먼스가 진행되는 동안 저희 활동가들과 자원활동가들이 피켓을 목에 걸고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모피생산의 실상을 알리는 전단지를 배포했습니다.
캠페인 내내 큰 소리로 피켓내용을 구호로 외쳤는데, 산 채로 동물의 가죽을 벗긴다는 외침에 놀라는 분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아직 모피에 대한 잔혹한 실상을 모르는 분들이 그만큼 많다는 것이겠죠? 날씨가 많이 추워서인지 주머니에 든 손을 빼고 싶지 않아하는 시민들도 물론 있었지만, 피켓 내용을 관심 있게 살펴보고 지지의사를 표시해 주는 분들이 있어서 큰 힘이 되었습니다.
모피반대서명
피켓팅을 하는 동안 두 명의 자원활동가들이 시민들에게 모피반대에
동참하는 의미의 한마디와 서명을 받았습니다.
"모피는 부의 상징? NO 잔인함의 상징!",
"추운 겨울 여우들이 떨고 있어요ㅠㅠ”,
"오늘 행사 너무 뜻 깊네요. 저도 모피 절대 반대합니다"
등 재치 있고, 좋은 말들 많이 남겨주셨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서명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활동가로 첫 캠페인 참여라 걱정 반, 기대 반으로 명동에 도착했는데 정말 쉴 틈 없이 흘러갔습니다^^ 오늘 동물자유연대의 모피반대 캠페인이 그 씨앗이 되어 모피 소비를 장려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전환 되기를 희망해 봅니다.
함께 해주신 동료 활동가들, 자원활동가분들 그리고 상명대 학생 여러분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동물자유연대 모피반대캠페인 기사가 궁금한 분들은 아래 링크를 이용해 주세요^-^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1122914158296333&outlink=1
길지연 2011-12-29 22:22 | 삭제
추운데 고생 많으셨네요. 가 보고 싶었는데...
조희경 2011-12-29 20:40 | 삭제
날도 추운데 모두 수고하셨어요~ 우리 한솔 학생도 또 보이네? 착한착한~ ^^
여러분들의 수고가 오늘 수백마리의 동물을 살렸습니다. 화이팅!!
김용현 2011-12-30 18:16 | 삭제
남학생 잘생겼네요...^^
장지은 2012-01-01 01:18 | 삭제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__)
김수정 2012-01-02 16:17 | 삭제
감사하구 감사하구 또 감사합니다 그리고 너~~무~~~ 수고많으셨습니다. 꾸뻑
송문교 2012-01-07 14:46 | 삭제
추운데,고새많으셨어요,,감사합니다,,고맙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