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피부진상 시추들을 위한 최후의 만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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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진상 시추들을 위한 최후의 만찬??

  • 윤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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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3.31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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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에 반은 병원진료에 쓴 약을 먹어야 하고

불편한 목카라와 한몸이 되고

추우나 더우나 주에 2~3번은 약욕통에 빠뜨려지고

진물과 각질과 극심한 가려움을 친구 삼아야 하는

그 이름 피.부.진.상.

 

입양을 가서 혼자만 살뜰히 관리를 받는 것이 가장 좋으나 그것이 쉽지 않은 현실이다보니 일단은~!!! 사료를 끊고 한달간 자연식을 먹여보려 합니다.

 

당당&진진이는 명함도 못내밀 피부진상 대국씨와 희망,빠삐용양의
 자연식 조리 담당 봉사자님을 모십니다 ^^ ~~~!!

 처음이라 너무 질게 되어성

요것을 먹은 넘들이 입천장에 붙은 것을 떼내느라 연신 혀를 할짝 되었다는

안타까운 뒷야그가 있담니다 ^^;;

 




댓글


쿠키 2011-03-31 22:28 | 삭제

고질적인 피부병을 달고 사는 애들을 위해 자연식 결단을 해봤습니다.
주먹밥을 만들어서 보내주시면 더욱 더 감사하겠습니다요 (--)(__)(--)
냉동실에 넣어놓았다가 야금야금 먹일께요..
또는 자연식의 고수님들께서 래시피 좀 알려주세요..


우휘명 2011-03-31 23:43 | 삭제

큰 결심 하셨네요! 베를린도 자연식 중인데 실력과 시간이 없어서 사 멕여요;; 언제 봉사 갈 때 적지만 두 세 팩 정도 전해 드릴게요.. 물에 불려서 먹이는 건조 생식도 한 봉다리랑 같이요..ㅎ(베를린 입맛이 환장해요ㅠㅠㅠ)


민수홍 2011-03-31 21:33 | 삭제

오우- 츄릅ㅜ


이경숙 2011-04-01 10:51 | 삭제

귀에는 고름이 줄줄 나오고 피부도 엉망인...우리 바우도 식단을 바꾸어서 먹입니다...잘게 썬 생양고기에 쌀밥에 브로콜리 오이 참기름...일주일에 두세번 약욕까지...조금은 좋아지는 듯해요...시츄들의 피부...정말 걱정입니다...


쿠키 2011-04-01 10:53 | 삭제

박소연님, 감사합니다. 저희는 애들이 한마리가 아니고 꾸준하게 먹여야 하니 양 가늠없이 만드실 수 있는 양 만큼만 보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다래뿌구언니 2011-04-01 10:55 | 삭제

윤정임 팀장님 궁금한 것이 있는데 쌀은 안되고 꼭 현미만 가능한가요???


윤정임 2011-04-01 11:19 | 삭제

흰쌀이 안된다기 보다는 사람도 잡곡을 먹는것이 질병치료에 훨씬 도움이 되잖아요. 특히 피부. 아토피쪽은 흰쌀보다는 현미등의 잡곡이 좋기 때문입니다.


다래뿌꾸언니 2011-04-01 08:56 | 삭제

후덜덜 피부병. ㅠ.ㅠ
우리 아가들도 자연식을 먹여 볼까 생각중 입니다.
저렇게 만들어도 괜찮다면 언제 몽땅 만들어서 싸가자고 가야겠군용 ^^


박소연 2011-04-01 09:32 | 삭제

방금 전에 전화드렸던 사람입니당~ 저희집 반려견도 자연식(화식)을 먹어서 같이 만들때 보내드릴께요~ 근데 한마리용 만들다보니 양이 가늠이 안되어서 대략 알려주시면 만들때 도움이 될듯~ 그리고 정말 잘만들어주는 엄마들 보면 조금 부끄럽지만 나름대로 열심히 만드러 볼께용!


박소연 2011-04-01 09:35 | 삭제

참고로! 저희 코코는 귓병이랑 습진을 달고 사는데요 정말 저도 초반에는 약먹이고 처방사료 먹이고 했는데 저는 목욕은 2~3주에 한번 시키고 중간중간 스팀타올로 찜질해주고 닦이니까 정말 효과 좋아요 약 바르는것보다 훨씬 좋으니 한번 해보셔도 괜찮을듯~(수건을 적셔서 짠다음에 봉지에 넣고 전자렌지에 2분 돌린다음 엄청 뜨거우니 한김 식혀서 만져봐서 뜨끈하면 애들 배랑 등이랑 얹어서 주물러주고 귀랑 입주변 발사이사이 닦여주면 효과 좋아요)


박소연 2011-04-01 14:55 | 삭제

제가 알기로 백미는 칼로리가 높고 당뇨이거나 질병이 있는 아가들에게는 좋지 않다고 하더라구요. 비만이나 당뇨견들에게는 약사료 보다는 현미식이 훨씬 더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윤정임팀장님! 원래 방문봉사를 하려고 했었는데 그것보다는 제가 꾸준히 도와드릴 수 있는게 더 나을것 같아서 신청하게 됐습니다. 제가 여력이 되는만큼 계속 봉사하겠습니다. 어차피 코코맘마 만들때 조금 더 만드는거니까요~^^


민수홍 2011-04-03 11:15 | 삭제

조만간 또 찾아뵈려하는데, 저 점심식사 저걸로 대접해주시면 안 될까요?
... O _O


홍현신 2011-04-03 19:42 | 삭제

전 매일은 못하구요 주말에만 데친 브로콜리 다지고, 두부, 현미잡곡밥에 유산균과 코엔자임과 비타민 캡슐을 터뜨려 먹이는데 아주 그냥 좋아합니다.. 매일 자연식을 시키고 싶은 맘 굴뚝이지만 게을러서.. 휘명님 불려먹이는 건 어디서 주문하나요?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