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하고 여린 만오를 임보해 주실 분을 애타게 찾고 있습니다.

너무나 착해 사무실 개들에게 치이기 일쑤였던 만오가

현재 홍역으로 투병중에 있습니다.

초기에 치료가 잘 되어 현재는 급속도로 회복이 되고 있으나
앞으로 5개월간(홍역바이러스가 완전히 소멸되기까지) 
다른 개들과 합사가 힘들기 때문입니다.

현재 사무실에는 만오외에 한강이와 해탈이가 홍역으로 치료중에 있는데
회복속도와 날씨에 따라  한강이와 해탈이는 사무실 주차장에 만든
임시견사를 활용하여 보호를 받을 예정이나
만오는 작고 여리기 때문에 좀 무리가 될 것 같습니다.

이 세 아이들을 끝으로 홍역은 더 이상 번지지 않을 것으로
병원원장님들과 조심스래 예상은 하고 있지만
한 건물 안에서 계속  같이 있는 것은 조심을 해야 하는 상황이고
 새롭게 구조 될 개들의 입소가 힘들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오는 돌보기가 많이 힘들지 않은 배변도 잘 가리고 굉장히 착한 녀석입니다.

치료와 격리때문에 혼자만 울타리에 갇힌 채 1달을 보냈기 때문에

살짝 우울증이 온 것 같으며

홍역휴유증으로 인한 안구질환으로 안약을 넣고 있습니다.

개들의 홍역은 사람과 고양이에게는 옮지 않습니다.

4개월 정도 사랑과 정성으로 만오에게 힘이 되어 주실 수 있는 분은

yjim@animals.or.kr로 성함과 연락처, 간단한 소갯말를 남겨주세요~!

단! 집에 다른 개가 없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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