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고교생 연쇄 개 도살자 처벌 서명 운동

사랑방

고교생 연쇄 개 도살자 처벌 서명 운동

  • 김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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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1.07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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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아고라에서 '백석고 2학년 남학생 7명의 18마리 개 연쇄살해 사건'이란 제목으로 서명 진행 중입니다. 경찰에서 은근슬쩍 덮으려고 한다니 우리가 꼭 서명해서 그냥 넘어가지 않도록 해야 겠습니다. 아래 링크로 접속하셔서 하단 '서명하기' 버튼을 클릭하면 됩니다.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view?id=102207  

 

아래는 관련 뉴스 기사입니다.

10대 남학생들이 유기견과 일반 가정집에 묶여 있는 개 등 총 18마리를 끌고 가 잔혹하게 폭행한 뒤 죽인 의혹을 받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동물사랑실천협회는 6일에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사건 관련 제보를 기다린다는 공지사항을 게재했다.

협회에 따르면, 지난 12월 30일 경기도 양주시 한 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 7명이 양주시 백석읍 오산리 근처 한 회사에서 길러지던 발바리 강아지 두 마리를 끌고 가 죽이려고 했으나 이중 '뽀순이' 한 마리만 묶여있던 줄을 끊어 끌고 갔다고 한다. 사건 처리를 위해 사건 목격자를 찾고 있다며 제보 한 건 당 100만원을 사례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 관련해서 총 18마리 개 연쇄살해 혐의를 의심 받고 있는 고등학생들은 이번 사건 전에도 가정집에서 개를 훔치려다 적발된 사건으로 조사를 받은 적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혐의를 받고 있는 학생들의 리더 격인 한 학생은 스스로를 ‘개신’이라고 부르며 개를 많이 죽인 것을 자랑스럽게 이야기 했다고 한다.

뽀순이 사건을 제보 받아 사건 해결에 나선 동물사랑실천협회는 양주경찰서 측이 이번 사건을 단순히 고등학생들이 벌인 일이라며 조용히 덮고자 하는 태도를 보였다고 주장했다.

분노한 네티즌들은 6일 오후 8시부터 양주경찰서 홈페이지 게시판에 약 200개가 넘는 글을 올려 엄중한 사건 조사를 촉구했다. 네티즌들의 반응을 확인한 양주경찰서 측은 7일 오전 10시 30분경 게시판을 통해 "현재까지 증거가 없는 상태로 사건 조사 중에 있다며 만약 혐의 사실이 확인될 시 엄중한 처벌을 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한편 포털사이트 아고라 ‘이슈 청원’에 7일 오후 현재까지 약 4000명의 네티즌들이 참여해 이번 사건의 수사 촉구를 요구하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2만명의 서명을 받는 것을 목표로 31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댓글


지용호 2011-01-07 20:58 | 삭제

방금 서명하고 왔습니다. 동물들은 더이상 사람손에 쉽게 닿을 수 있는 가장 재미있는 노리개가 아니라는 것이 이들의 엄중한 처벌에 의해 다시한번각인 되기를 바랍니다.


정연진 2011-01-08 12:58 | 삭제

저도 방금서명했어요..정말이지 어리다고 봐주니까 또다른범죄만 늘뿐이에요..처벌받아 마땅하지요..


조은애 2011-01-09 00:43 | 삭제

방금 서명하고 왔어요!!어린 학생들인데 겁도 없고 무서운 것도 없고 어이가 없네요.자기가 저지른 일 처벌받고 정신차리길 바래요!!


김시내 2011-01-09 15:29 | 삭제

안타깝네요.. 아무리 충동적인 10대들이라지만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엄중 처벌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