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font color=#0000FF>동물실험윤리위원사임과 더불어 공개요구에 대한 단상들.

사랑방

<font color=#0000FF>동물실험윤리위원사임과 더불어 공개요구에 대한 단상들.

  • 조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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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10.11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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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실험윤리 위원 명단 공개 요구로 부터 시작된 최근의 논쟁들을 보며-아니 솔직히 제대로 다 안 봤습니다- 마음이 많이 아팠고, 한편에선 이런 방식의 논쟁이라도 해야 겠다는 요구인가 싶어, 그동안 같은 목적을 가진 사람들 간에 소통이 제대로 되지 않았던 현실이 반영된 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했습니다.

하지만 논쟁의 핵심이 왜곡되고 무엇이 진정 바로잡아야 할 것인가에 대한 비판은 건전치 못한 방향과 과정으로 진행되고 있음을 바라보며, 과연 이것이 저를 포함한 우리의 현주소인가 하는 회의도 깊었습니다.

그래서, 그동안 제가 위원활동을 하던 대다수의 기관들에서 앞당겨 사임합니다.
그러는 것이  왜곡된 논쟁으로 이어지는 혼란을 조금이라도 덜어내는 것이 된다면 기꺼이, 아니 그동안 힘에 겹게 짊어졌던 짐을 내려놓고 저도 가벼워지려 합니다.

다만 아쉬운 것은, 제도 시행 초기인지만 기관들이 위원회 기능을 제대로 자리 잡지 않아 그것을 바로 잡고 나오려 했던 계획을 마무리 하지 못하고 나오는 것은 마음 아프게 생각합니다.

요 몇 일 동안 많이 힘들었습니다. 심지어는 환경단체의 모씨가 기업의 사외 이사를 한 경험까지 예시되면서, 제가 위원 활동을 많이 하는 것이 기관에 어떤 힘을 행사하여 이득을 취하려 할지도 모르니, 이러한 것들을 우려해서라도 이번 기회에 철저하게 가려내야 한다는 요구도 있으시더군요.
어떤 분께서 제 면전에 대고 두번이나 그런 말을 하기에 순간 분노함을 자제하기 힘들어, 어디 내 앞에서 그런 말을 하느냐고 화를 내었었습니다. 물론 그 분 혼자만의 생각이 아니라 그 쪽에서 형성된 우려같습니다.

앞으로 일어날지도 모를 일이 그리 우려되십니까? 그런데 대법원까지 가서 사기죄가 확정된 동물단체장에 대해서는, 그것은 팩트의 결과임에도 불구하고 이런 점들은 감싸안기만 하시니, 과연 이 모든 논쟁을 저희가 어떻게 건전하게 받아들여야 하는지 이런 점부터 납득할 수 있게 해주시는 것이 순서같습니다. 그것이 진정 투명성을 요구하는 사람이 갖춰야 할 투명성 아닌지요?

환경단체도 문제가 발생하자 모두 납작하게 엎드려 사회에 사죄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민사회단체들이 기자회견까지 하며  더 반성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시작했습니다.
우린 어땟나요? 진정 사기의 의도가 농후했든 그럴수밖에 없는 사정이 있었든 투명하게 밝히고 다시 시작했어야 하지 않았나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린 아무도 말 못했습니다. 저도 반성합니다.

실험동물의 복지를 위한 연대와 위원 명단 공개, 위원 검증 모두 좋습니다.
하지만, 공개를 위한 사전 대화도 전혀 없이 일방적으로 공개를 요구하며 투명성 운운하시는 것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습니다. 상거래에도 예가 있고, 민주적이고 공정해야할 것이 시민단체라 알고 있었습니다. 

너무 많은 불필요한 말들이 오고 갔습니다. 위원명단 공개해야 한다고 게시판 댓글로 계속 요구하시는 분께 묻습니다. 공개의 목적과 필요성, 향후 계획, 측정될 결과물에 대해 구체적으로, 납득될 만한 설명을 해 보십시요. 또, 이미 공개된 자료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동물보호단체가 추천한 동물실험윤리위원이 어떤 분인지, 또 그 소속과 연락처 등을 현재 아무도 모르고 있다는 주장을 보며, 이미 나온 자료인데 어떤 의도로 또는 어째서 아무도 모른다는 주장이 나오는지, 공개함으로써 또 어떤 일을 당해야 하는지, 왜곡이 판치는 이 현실을 보며, 저는 그 의도를 가늠할 수가 없습니다. 이것부터 해소가 되어야 되겠습니다.  

이런 문제들이 이해되지 않은 상태에서 무조건대고 공개하라고 댓글을 붙이는 것은, 너는 머리를 쓰지 말고 내가 시키는 대로 내 무릎 앞에 굴복해라라는 의미로만 받아들여집니다. 이건 폭력입니다.
처음의 공개 요구를 소속,연락처까지 공개해야 한다는 의미로 받아들였기 때문에 당황했고, 저는 개인신상 정보보호로 인해 이런 문제를 검토하자 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제게 굴복을 요구하는 시점이 되어 버렸으니 이런 폭력이 난무하는 상태에서는 저희는 공개 안합니다.

끝으로, 많이 힘들었습니다. 생명체학대방지포럼 게시판에서 조장된 악플 폭탄들, 그리고 방치, 절대 잊지 않고 우리 동물자유연대 발전의 필요성으로 두고두고 새기겠습니다.
요 몇일 동안 저희 회원님들, 그리고 전화와 이메일 등으로 격려와 위로를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최근의 일들이 과학계까지 알려지게 된 것이 너무 부끄럽습니다만 성숙의 과정이라고 생각해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오늘 제가 가장 존경하는 분께서 이런 말씀을 주셨습니다.
썩어 없어질 허탄한 일에 인생을 낭비하지 말라....

하지만 이번 일로 인해 좋은 자극은 되었습니다. 월요일부터 다시금 일상으로 돌아가서 우리의 목표점을 향해 더욱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댓글


조희경 2009-10-11 18:10 | 삭제

그리고...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 것인지 모르겠지만,
최근 권력을 이용해 마사회에 제 신상정보 캐신 분 있으시면 참고하세요.
마사회로부터 잇권 관계 여부 파악을 위해 위원 신상을 파악 중이라는 연락을 받았군요.
제가 마사회윤리위원이라는 것 단체마다 모두 아시지요?
힘 덜어드리겠습니다. 저는 마사회와 그 어떤 잇권도 콩고물도 받은 것이 없습니다.
오히려 윤리위와 관계없는 다른 루트로 제안을 받은 적은 있지만 안하고 있습니다.
제 말 믿으세요. 바쁜데 시간을 다른 일에 투자하세요.
근데 권력 참 좋아하나봐....


중간에서 2009-10-17 22:01 | 삭제

제가 개인적으로 조희경님을 존경한다고 해도 전 중간을 지키지 못한거로군요... 중간에서는 누구도 존경할 수 없는거로군요.. 중간에서는 단체끼리 힘을 모으자는 소리도 건방떠는 소리로 들리는군요.. 참 마음들이... 안타깝군요... 모쪼록 조희경님 주변분들을 왜곡된 시각과 남을 헐뜯는데 에너지를 쓰는 사람들과 사람의 이익을 동물보다 우선하는..그런 부족한 자질의 사람들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생산적인 생각과 정부를 상대로 요구할 수 있는 힘을 가진 단체의 면모를 키우는 데 지혜롭게 행동할 사람들이 조희경님을 도와 큰 일을 해 내시면 더.... 동자련에 바랄 게 없네요..


손님 2009-10-14 20:46 | 삭제

속상하지만 삭제했습니다.


쿠키 2009-10-14 17:02 | 삭제

특정인과 그 행위를 거론하는 것은 법적인 책임이 뒤따를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라오며, 가능한 삭제하여 주세요.


조희경 2009-10-14 22:37 | 삭제

네에... 속상한 일 참 많죠...서로 속상하지 않도록 서로 배려하는게 참 중요한 것 같습니다... 아무리 막장을 달린다 해도 그런 틈만큼은 최후의 보루로 남겨두는게 서로를 위해, 아니 우리의 소명을 위해, 남겨두어야 하는데...후.... 답답합니다...
우리도 내탓이오 스티커를 붙이는 운동을 해야 하는가 싶습니다. 우선은 나 자신부터 바로 서야 사회를 변화시키지 않나 싶습니다...


건방진댓글도사 2009-10-14 00:18 | 삭제

난중간이야 말하면 중간이 되는 줄 아나보죠. 아님 중간이라고 연막치는 거든가. 중간으로 보이려고 애써도 아닌거는 글만 딱 보면 아는데 어디와서 건방들을 떠는지. 존경 많이 하시며 사세요. 판 벌여놓고 남의 단체 대표 난도질하는 댓글들 버젓이 방치하는게 존경받을 행동인지는 각자 알아서 판단하시던가. 존경이란 단어 울고 가겠네요.


중간에서 님 2009-10-14 11:07 | 삭제

동물단체끼리의 긴밀한 협조를 위해 보호되어야할 유기동물을 이용해 사기죄를
저지른 동사실대표에게 존경하는 박교수님께서 탄원서를 작성해주신거였군요
몰랐네요 동물단체간의 협조가 이런필요성이 있는지


홍현신 2009-10-14 10:53 | 삭제

중간에서님.. 다른 바이러스도 준비했다는 이야기로 들립니다..
본연의 자세로 돌아 가시기 바랍니다.


중간에서님께 2009-10-13 23:35 | 삭제

님은 중간자 아닙니다. 한쪽으로 쏠린 분이죠. 박교수님을 존경한다는 마음은 존중합니다. 그러니 중간에서가 아니라는 겁니다. 적어도... 박교수님이 생학방에서 남의 단체 대표를 욕되게 하는 사람을 방치하고 그건 부추기는 것과 다를바 없기 때문에 그 분은 이미 중간자적 입장을 상실한 것이고 그분을 존경하는 님도 이미 중간에서가 아닙니다.
그러니 구역질나는 잘난 척은 하지 마세요. 동물단체끼리 긴밀한 관계가 더욱 절실한 줄알라고요? 깡패 같은 무리들이 실컷 판치고 나서 중요한 줄 알라? 내 주먹 무서운 줄 알라라고하는게 더 정확한 표현이죠? ^^


중간에서 2009-10-13 22:48 | 삭제

악플이 그렇게도 무서우셨습니까. 허허. 자기 단체장 감싸안는 방법도 여러가지입니다. 보기 좋습니다. 그렇게 뭉쳐야죠. 그리고 다른 단체와도 뭉쳐야죠. 우리의 적은 다른 동물보호단체가 아니라 동물학대자들 아닙니까. 사이트마다 돌아다니면서 이간질하는 그런 사람도 조심해야겠죠. 어쨌든 바르고 곧게 우리의 이념을 따라 나가면 되는 겁니다. 대표님 홍역 치루셨네요. 더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다신 홍역 바이러스가 침투하지 않을 것입니다. 다른 바이러스도 조심하십시오. 개인적으로 생학방 교수님..존경합니다. 그 몇 사람 안 되는 인원으로 실험동물들 줄이겠다는 의지로 애 쓰시는 순순함이 마음에 와 닿습니다. 누가 그 분을 괜스레이 욕하는 악플을 달아도 그 악플러는 교수님이 애쓰시는 만큼 동물에게 도움이 안 되는 사람이란 건 확실하죠. 진실을 구분할 줄 알아야겠습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동물보호단체끼리의 긴밀한 관계가 더욱더 절실함을 아셨기를 바랍니다.


얼리버드님말씀동감 2009-10-12 17:16 | 삭제

동자련이라 다행입니다..
제가 동자련 회원이라 너무나 다행입니다..
요즘 이것이 가장 감사하는 일입니다...
정말 다행이고 감사합니다...


위에분말동감 2009-10-12 15:11 | 삭제

설겆이하다말고 윤리위원 타령이라니 막장 코미디가 따로 없네요. 삭제했다고 난리치는 거는 뭐...분노를 좀 더 건설적인데 쓰시길 바라는건 그저 나같은 평범한 사람들의 소망일 뿐이죠.


홍현신 2009-10-12 12:30 | 삭제

이제부턴 정말 우리 하던 일 계속 더~ 잘 해야겠습니다...
대표님 간사님들 힘내세요...
저도 더~ 힘낼께요...
우리의 목표는 처음이나 지금이나 항상 하나였으니 목적이 바뀐 사람들 때문에 시간 낭비 하지 말자구요.... ^^


웃자웃자 2009-10-12 13:41 | 삭제

생학방에 보면 설거지하다가 뛰쳐나왔다는 주부도 있네요. 우리같은 주부는 윤리위원이 누구인지 어디 가면 볼수있느냐고 난리치더니 그 글 삭제했다고 또 난리...
설거지 열심히 하며 살림 잘해야 할 주부들이 윤리위원 정보까지 알아야 겠다고 난리시니 바야흐로 대한민국은 정보강국의 시대가 맞긴 맞나 봅니다.
윤리위원정보가 설거지할때에도 유용하군요.


주말내내 2009-10-12 13:41 | 삭제

주말내내 참 이 상황은 도대체 뭘까.. 주워진 일 억지춘향이지만 열심히 하고 있는데, 독식이니 투명성이니 들고나와 갑자기 옆차기 돌려차기 마구 무턱대고, 두들겨패기더니 여러곳에 위원을 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에 대해서는 아 그건 이제 알았으니 됐고! 이제 그거말고 명단이나 내놔! 명단만 내놓으면 되는걸 뭐가 그리 말이 많아? 아 몰라 명단내놔!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폭력이예요.. 그것도 폭력배들이나 하는 폭력. 대체 무슨 권리로? 만약 자기들이 이런일 당했으면 벌써 명예훼손이니 뭐니 소송했겠죠. 그 문제의 그 단체 소송걸려서 재판하는니 어쩌느니 해도 어쩌다보니 운영상의 과실이었을거라고 밑바닥에 진정성은 의심치 않았었는데, 어떻게 그 뜨거운 감자와 같은 위원직에 독식이란 단어를 붙일수가 있을까요? 그 밑바닥에 그래서 더욱 훤히 보입니다. 또한.. 여기서 너희들 하고싶은 말 아무거나 다 쏟아부어봐! 하고 글 옮겨다 놓고 중간중간 장단까지 맞추는 단체 정말 설마했던 분.. 실망스럽습니다.

썩어 없어질 허탄한 일에 인생을 낭비하지 말라....
정말 옳은 말씀이십니다.

그런데, 실험실에서 희생당하는 동물들은 잘 지켜질것인지 그게 가장 큰 걱정입니다.
그 특유의 무대뽀 정신으로 밀고 나가려나?


해피 2009-10-12 13:28 | 삭제

생학방과의 갈등을 더 악화시키는 심각한 문제는 중간에 끼어들은 사람들이 이 일을 더 악화시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아는 분께서 연락주셨는데 또 이 글 마저도 생학방에 올려놓았고 악플들 달고 있다는군요. 그 분이 볼당시 조회수가 3(제가 아는 분 포함해서)인데 거기에 익명 댓글은 5개나 붙어있더랍니다. 각각의 다른 익명을 사용하여 마치 여러사람의 여론인냥 꾸미는거죠. 이런 유치한 행태가 계속 이어질수록 그래도 언젠간 협력하며 가야할 단체들을 더 이간질시키고 완전 분리시키는 일들입니다. 그러고보니 그 사람은 동물보호를 가장한 개도살꾼인가보네요. 동물단체 와해를 목적으로 하는....
어쨋든 자꾸 그럴수록 생학방의 이미지에 타격이 더 큰것이지 동자련이 더 크진 않습니다. 더 악화되지 않도록 중재를 하던 뭐를 하던 그런 작업이 필요한데 동물단체내에 어른이 없어서 이런 일들이 방치되는 건가 봅니다.


얼리버드 2009-10-12 13:03 | 삭제

동물단체의 장이라는 사람들의 생각의 크기가 참으로 놀랍습니다. 어렵게 쟁취해낸 권리이니 기를 쓰고 지켜내야 하는 것이 당연할진대, 어떤 단체의 대표든 친동물권 인사로써 추천할 사람이 부족하면 일단 본인이라도 끼워넣어야 하고, 그렇게 하여서라도 윤리위원회에 한 명이라도 더 친동물권 인사가 포함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을 정말 모르고 있는 건지...검역원에서 온 팩스 달랑 올려놓고 중복추천은 검역원에서 하지 말라고 했다니 뭐라니...동물단체가 검역원 한 마디에 굽신굽신해야 올바르게 행동하는 것이라는 식민근성이 두렵습니다. 그것도 단체장의 생각이 그렇다니요...회원들도 그렇습니다. 자기 단체의 대표가 동물들을 위해 왜 하나라도 더 윤리위원직을 사수하지 못했는지 아우성하는 것이 정상 아닙니까? 누구 말씀처럼 처음에 여러 동물단체 중에서 이 곳 동자련의 회원이 되기로 한 것이 두고두고 다행스러울 따름입니다. 대표님 힘내세요. 우리는 갈 길이 멉니다.


깽이마리 2009-10-12 11:59 | 삭제

그렇게 안 봤는데... 참 실망스럽군요...
대학때부터 있었던 동물단체인데... 십년이 넘는 동안 봐온 것 중에 끝나지 않는 것은... 내가 돋보이지 않을까봐... 남 헐뜯기였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설마 이분까지?! 했던 분도 그렇게 변질되는건가요? 진짜진짜... 너무 실망스럽군요...


전경옥 2009-10-12 11:11 | 삭제

원래 자기 존중감 자신감이 없는 사람들이 권력을 쫒죠. 누가 뭐라던 자기 스스로 자신감이 넘치는 사람이 남을 굴복시키는데 힘을 쏟겠어요?


조희경 2009-10-11 21:30 | 삭제

제가 올린 삭제 요청 글은 제가 삭제했습니다. 저희 성명서를 삭제해달라는데 삭제하지 못하겠다 하시니, 그 뜻을 알았으니 더 둘 필요있나요.

그리고. 되도록이면 개인 이름을 올리지는 말아주세요.
우리마저 그래서야 되겠습니까.


회원 2009-10-11 20:15 | 삭제

생명체학대방지포럼 박창길교수님을 어떻게 이해하여야할지 혼란스럽습니다.
우리 글을 퍼가서 게시판에 올려놓고 대표님을 난도질하는 것을 방치하는 것은 도대체 무슨 의도이신지 정말 이해가 안됩니다. 그리고 대표님이 우리글 삭제해달라고 요청하는데도 못지우겠다하시고 대표님이 삭제요청하는 그 글에도 이리떼같은 댓글들이 붙고.... 지금은 대표님의 삭제요청글은 지워졌네요. 정말 실망.... 실망이 너무 큽니다.
그래서 어른 역할은 참 힘든가봅니다. 어른은 아랫사람을 품을 줄 알아야 하고 아랫사람은 윗사람은 존경할 줄 알아야 하고. 이런 것이되어야 하는데 지금은 그런 관계가 잘 안되고 있는것같습니다.


허참... 2009-10-18 01:23 | 삭제

중간에서라고 주장하는 님때문에 조용히 있고자 하는 이 사람 자꾸 글쓰게 되는데.. 박창길교수님 존경하신다고 했지요? 거기 생학방 게시판을 보고도 님이 중간에서라고 말할 수 있어요?
남의 단체 글 떡하니 올려놓고 온갖 짓 다하고 있는데..지워달라고 해도 삭제하지 않는 저의가 대체 뭡니까?
거기 게시판에서 처럼 저도 이렇게 쓸까요? 생학방 박창길교수가 이 익명 저 익명으로 댓글 붙이고 있다고...네? 그렇게 해볼까요?
거기 게시판을 보세요. 동자련 조희경씨가 익명으로 글을 쓰네 어쩌네 하며 지들끼리 희희낙락거리며 근거도없이 남의 대표 헐뜯는 글로 넘쳐나도 그런 글 하나라도 통제하나요?
저희도 여기서 생학방 게시판 식으로...익명으로... 박교수가 어쨋네 저쨋네 하면 서로 대등해지니 그때에는 님이 우리의 동료로 느껴질까요?
남 헐뜯는 장을 만들어 놓는 분을 존경한다고 하면서 여기에 와서 중간에서라고 하면 뭐 대단히 큰뜻을 가지신 분이라고 환영받을줄알았어요?
왜곡된 시각과 남을 헐뜯는 글이 여기가 많습니까 님이 존경한다는 그 생학방이 많습니까? 수 셀줄 몰라요? 산수 몰라요?
자신을 돌아보고 말을 하세요. 이거 뭐 사이코를 상대하는게 차라리 낫겠다.


조희경 2009-10-18 17:51 | 삭제

중간에서님... 한 사무실에서 여러사람이 공유하는 인터넷 라인이 아니라면 중간에서라는 닉을 쓰시는 분은 한**님이 맞으시죠?
이렇게 자꾸 되풀이되는 글 올리지 마시고 각자에게 주어진 일 열심히 합시다.

한**님이 여기에 글 올리는 것 진정성이 안느껴집니다. 생학방은 저를 모욕주기로 작정한 듯이 여전히 저희 글을 올려놓고 온갖 악성 댓글 다 보호해주고 있습니다. 대표님께서 간사라는 직함을 사용하며 의견을 올리실 정도이면 모질게 마음 잡수신 것이네요.

한**께서 진정성을 가지셨다면 그런 일들이 서로 정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시는게 진정 중간에 계신 분의 역할이지,
중간자가 아니신 한**님을 비판하는 사람들을 향해, 왜곡된 시각과 남을 헐뜯는데에 에너지를 사용한다고 비난하실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 주변에는 허위사실 유포나 자신의 의견과 다르다 하여 남을 헐뜯으며 에너지 사용하는 사람도 없고요. 그랬다면 여기에도 댓글이 70개는 주루룩 달리겠지요. 어느 단체의 게시판에서 처럼 단체 대표자의 실명을 거론하면서 말이죠.

저도 제가 쓴 글이 자칫 단체의 공식입장처럼 될까봐 개인의 의견을 올리기 위해 익명으로 글을 쓴 적은 있지만,
앞으로는 실명 또는 저를 확실하게 알수있는 쿠키라는 닉만 사용하며 글을 쓰려고 합니다. 익명이 서로의 골을 깊게 조장하는 것 같아서요.
자신이 책임질 말만 하면 익명을 쓸 필요도 없고 비겁하게 숨어서 허위사실이나 유포하지는 않겠죠.

오늘 어떤 분께서 제게 이런 말을 주셨네요.
"사람들이 자기 행위가 악하므로 빛보다 어둠을 더 사랑한 것입니다.
악을 행하는 자마다 빛을 미워하며 빛으로 오지 않으니
이는 그 악한 행위가 드러날까 함입니다.
진리를 따르는 자는 빛으로 올 것입니다"

네...행여라도 어둠 속에 악한 행위를 하지 않도록 조심 또 조심하기 위해서 저는 이제 저를 드러내고 글을 쓰려고 합니다.

자신의 말과 행동을 책임지고 서로 건전한 방식으로 의견 개진을 할 수 있을 때에, 한**님이 바라는,
"우리가 동물을 앞세워 동물을 위하자고 진정으로 모인사람들이라면, 인간의 명예, 단체의 이익이 아니라 동물만 생각하고 함께 나가는 방법을 모색하고 자꾸 만나서 얘기해야죠" 이것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진정 모두가 바라는 동물단체의 화합 말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