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꼬물꼬물 새생명들에게 축복을 내려주세요~^^

사랑방

꼬물꼬물 새생명들에게 축복을 내려주세요~^^

  • 반려동물복지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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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07.29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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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한 채로 구조가 되었던 올리가 우리의 고민을 가볍게 무시하시곤
다섯마리의 생명을 앵겨 주셨습니다^^;;

배가 남산만한 올리는 비가 억수같이 오던 날  우리를 만났고
길바닥에서 출산을 해야하는 고통도 피해갈 수 있었지만
앞으로 태어날 새생명들에 대한 고민으로 불면증도 같이 안겨주셨었죠..

한마리도 아닌 5마리를 감당하긴 쉬운일이 아니라
만삭임에도 불구하고 수술결정을 내려야 했던 무거운 마음을
올리는 전혀 몰랐나 봅니다ㅠ.ㅠ

욘석..  뱃속 아가들 입양처가 반이 정해지지 않으면
수술시키자 했던 우리마음을 알아챈건지 예정일이 남았음에도
그 다음날 순풍 출산을 해버리셨네요..

무튼... 올리아줌마 무사히 출산을 했구요 아가들도 건강하답니다 ^^


순둥이 올리는 애기들을 만져주면  자기를 만져달라고 머리를 슥 내밉니다~
하루 여덟끼씩 드시면서 새끼들 젖도 잘 먹여서 아직 어린놈들 발이 어찌나
포동포동한지 ㅎ

수술 결정하며 같이 맘고생하셨던 올리브선생님께 정말 너무 많이 감사드리구요
출산과 보호, 그리고 입양까지 애써주고 계신답니다 ^^

올리네식구들이 행복한 새출발을 할 수 있도록 모두들 축복을 내려 주세요~!!

 

ps) 올리를 데리고 지하철을 탔다가 세정거장만에 공공의적으로 낙인찍혀
         도저히 버티지 못하고 내려야 했던 안타까운 스토리 ㅠ.ㅠ 
          어찌나 울어쌌는지를 ㅠ.ㅠ




댓글


쿠키 2009-07-29 18:22 | 삭제

아이고~ 어찌 이리도 예쁜고.. 아가들아 축복된 삶이 되거라..


최란숙 2009-07-29 18:23 | 삭제

새생명의 탄생을 순수하게 기뻐할 수만은 없는 현실이 슬프네요..그래도 미래는 알 수 없으니 저 아이들이 잘 살수 있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똘이 2009-07-29 19:21 | 삭제

우왕~ 마지막사진 분홍분홍거리는 발바닥...어흑~!


민수홍 2009-07-29 19:33 | 삭제

건강하고 씩씩하고 신나고 행복하길!


홍현진 2009-07-30 10:01 | 삭제

꼬물꼬물 너무 이뿌네요.. 올리도 너무 착하고 이쁘고.. 아가들 모두 대박 좋은 가정에 입양가서 만땅 행복하길..


정유희 2009-07-30 02:09 | 삭제

두어 달된 길냥 새끼 때문에 갑자기 아기 낳은 집처럼 만신창이 되어버렸지만, 새 생명을 보니 가슴이 또 뛰네요. 엄마도 아가도 넘넘 이쁘고 귀엽네요. 흑흑~


이지영 2009-07-30 09:26 | 삭제

아, 너무 이쁩니다.
아가들 모두 좋은 반려 가정 찾기를 두 손 모아 바래봅니다.


이경숙 2009-07-30 15:52 | 삭제

울동자련에...죤 일이...팡팡...생길 모양입니다...ㅎ~
요즈...난...냥이들이...이뻐서, 이뻐서...죽겠어요 정말...흑!


정재경 2009-07-30 16:15 | 삭제

아고..어쩜 저리 이쁘노.. 축복 왕창입니다. 동자련과 올리브선생님 복 많이 받으실겁니다.
화이팅!!!!!


깽이마리 2009-07-30 18:47 | 삭제

예전 알탕이 때처럼... 다들 입양 잘 갈 수 있을거에요...
올리야~ 화이팅!


박성희 2009-07-31 11:28 | 삭제

정말 작은 생명들이 너무 예쁘네요. 부디 좋은 곳으로 입양 잘 가서 행복하기를......


이인나 2009-08-06 13:34 | 삭제

너무나예쁜나비때문에마음이아픕니다내가키워줄수가업어서요 제발나비가행복하기를두손모아간절히바랍니다


김주현 2009-08-17 12:53 | 삭제

아~ 아기들 정말 이쁘다^^;; 좋은 입양처가 꼭 생겨나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