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와 황돌이에 이어서 은비와 난이도 좋은 곳으로 입양을 가게 되었습니다.
은비는 20일 안산에 있는 따뜻한 가정집으로 입양을 가게 되었고, 난이는 21일 강원도에 사시는 난이의 열혈팬 입양자분 댁으로 입양이 되었습니다.
입양자 분들이 은비, 난이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각별하시더라구요.
입양자분들과 저희 아이들과 함께 잘적응하면서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입양을 보내는 입장에서 입양이 쉬운 결정이 아니지만.. 저의 판단하에 보내는 것이기 때문에 제발 건강하게 이쁘게 자랐으면 하는 생각뿐입니다. 몇번의 전화와, 한번의 만남으로 100% 정확히 입양자를 판단 할순 없지만 그래도 애들에 대한 사랑과, 관심과, 책임감을 보고 보내는 것이기 때문에 저의 판단들이 잘 맞았으면 하는 간절한 바램입니다.
그래도 사무실에서 사람의 손길을 기다리며 애타는 것보단 좋은 주인을 만나 사랑을 듬뿍 받으며 살아가는게 아이들에게 더 큰 기쁨이 아닌가 하네요...
은비야~ 난이야~! 이제부터 행복하게 살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