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을 키우는 데 있어서 자율급식은 별로 좋지 않은 방법입니다.(사람도 그렇지만 위가 하루 종일 운동해야 하므로...)
그런 것을 알면서도 20여 마리 되는 녀석들의 개별 밥그릇을 아침저녁으로 챙겨주기가 실질적으로 힘들어서 몇 번 시도하다 포기하곤 했었는데,,,
아예 새로운 방법으로 바꾸었습니다.^^
철없던 시절 저희집 개가 새끼를 낳았을 때 강아지들한테 주던 방식 그대로...^^;;
이제 아침저녁으로 밥을 준 후 밥그릇을 치울 예정입니다.
마땅한 그릇이 없어 마련한 것이 철장 받침대이긴 하지만,,,--;(그래도 수세미로 빡빡 문질러서 깨~끗이 씻었답니다!)
사료를 쫙~ 깔아주니 순서대로 잘 먹네요...(하루종일 응가 치우지 않아도 되고...--;;;)
그리고 새롭게 알게 된 사실~!!!
나이가 젤 많을 것으로 추정되는 행돌이와 다롱이가 서열 1순위더군요!!!
행돌이가 먹으며 그르릉거리니 다롱이 외에 다른 녀석들은 접근을 못합니다...ㅋㅋ
행돌이가 다 먹고 자리를 비키니 주욱~ 옆에서 기다리며 앉아있던 은혜가 밥을 먹기 시작하고요...
\"노장은 죽지 않는다\"(?)
혹은 \"경로우대\"
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