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보고 놀라셨죠? ^^
최근들어 명절마다 제게 시추신(神)이 내리나 봅니다. ㅜ.ㅜ
작년 추석은 그냥 지나가서 이젠 신이 떠나셨나보다,.,.했는데..
오늘,
주차하고 차에서 내려 아파트 현관으로 향하는 순간!
짠~! \'너! 기다리고 있었다!\' 하듯, 꼬리 치며 허리 요란하게 흔들어대는 시추 한마리가 저를 향해 돌진!!!해 오는 겁니다. ㅜ.ㅡ
이눔이.. 나 언제 봤냐구여.... ㅠ.ㅠ
아.. 그 절묘한 타이밍의 만남.
많은 애들을 직접 구조해봤지만 이 눔 처럼 저를 기다렸다는 듯이 달겨드는 눔은 첨입니다.
사진은 내일 사무실에 가야 올리겠지만, 떠돌이 시추가 어떤 모습일지 다 상상가시져 머. --;
근디...이뿌긴 왜 이리 예뻐요~? ^^
시추치곤 자그마한 총각입니다.
내일 선뵈일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