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에 풀어놓은 개를 옆집 초딩이 담위에 놀라가 놀리다 어떻게 떨어진건지... 암튼 쇠파이프에 개 치흔이 있는걸로 봐서 그걸로 괴롭혔나봐요... 암튼 얘가 그 개에게 물려 죽었다는군요....
참 경비 위해서 마당에 개 풀어 놓은것도 잘못이라고 욕하는 인간들... 죽은 애 안되긴 했지만 이야기의 초점이 집 마당에서 큰 개 키우는 거에 대한 욕으로 넘어가니....
물론 간 혹 담이 낮아 그걸 넘어 뛰어 나가는 놈도 있지만(우리 동네-.-) 이 경우 애가 발견된 곳은 남의 집 마당이고... 이일의 책임 문제가 어떻게 되는건지... 주인이 외출중이어서 그지경까지 간건데, 일단 애가 주거 침입 한 상황인데, 애가 아니라 성인 남자가 죽었음 이렇게 또 개에게 물려 죽었다는 워 이런식의 기사는 안 났을텐데...
요즘 초딩 진짜 못됐어요. 순딩이 우리 금비도 벽돌 유리조각 등등으로 많이 괴롭힘 당해서 초딩을 많이 싫어해요. 걸핏하면 대문에 붙어서서 놀리고.. 한번 제가 붙들어 혼을 냈는데도 계속 그러는 놈들이 있드라고요...
참.... 빈집에 들어와 개 괴롭히던 아이가 물려 죽은 이런 일에도 문제의 본질이 아이들 교육이 잘못되었다가 아니라 개주인이 나가면서 마당에 풀어놓은 개와 그 개주인에게 책임이 돌아가다니... 내 집에서도 개를 맘 놓고 기르지 못할 그런 상황이 오는거 아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