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아이들 많이 입양 보냈습니다.
죽은 아이가 셋이네요...
잃어버린 아이 제가 아는건 셋.....
입양 보낸 후 잘 살겠지... 모르는게 약이려니 하다가 오늘 가슴 철렁한 일이 생겼습니다... 사정은 녀석의 근황을 알아본 후 말씀 드리겠지만.... 과연 무어가 최선일까요??? 입양 보낸 후 잘살기를 바라는거? 욕 먹어도 줄기차게 끼구 있는거? 자주 전화걸어 근황을 묻기도 뭐해 그냥 잘 지내려니 하며 이따금 생각나면 기도만 해주는 정돈데...... 입양 보낸거로 충분한지.... 사후 관리 해야하는지 한다면 입양 당사자가 하는게 좋은지... 단체에서 해주는게 좋은지.... 제발 아무일 없기만 기도 합니다.... 오늘 중노동에 가까운 일....소금 팩킹을 한 후인데 신경이 곤두서 피곤도 잊었습니다....입양처를 못찾은 많은 아이들이 있는데, 입양간 아이 뭐 걱정하냐 하면 할말 없지만... 입양자의 전화번호가 끊기고 소식 두절이면......
자꾸 그녀석 생각나고 곁들여 새벽이가 보고파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