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님...
솔직히 몽룡이를 보낸다고 생각한적은 없지만 가끔 입양공고를 묻는
쪽지를 받을때면 가슴이 철렁합니다..
우선은 입양공고를 올려주세요 저보다 더 잘키울수 있는분이 나타난다면
몽룡이를 위해서도 좋을것같구요..ㅠ.ㅠ 몽룡이에게도 선택이 있어야
하니까요...
근대 자꾸 눈물이 나는건...주제넘지만 한말씀 드려도 될까요
제가 딱히 하는봉사활동이 없어서 조심스럽지만 제 짧은 소견으로는
임보기간이 길게되면 다음 임보시에 많은 어려움이 있을듯합니다..
저같은경우엔 첨에 몽룡이를 맡을때두 녀석이 무지 똑똑하고 미남이라
입양이 바로될꺼라고 그래서 몽룡이 입양되면 다른녀석 임보해야지했는데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시간이지만 지금 이렇게 보내게된다면 무지
힘들것같네요...물론 입양이 쉬운건 아닌건 알지만..맘이 복잡해 의사전달이
잘되진않네요 다른분들은 그럼 그냥 키우면되지라고 말씀하시겠지만
솔직히 평생을 책임지기엔 제가 부족할것같아서 몽룡이에게 기회를
주고싶은것이 제맘입니다.. 책임이란말이 너무도 신중해야하고
무게있어야한다는걸 알고있기에 이쁘다고 사랑한다고 무작정 데리고
있을수 있는건 아니니까요..
일단 입양공고를 내어주시구요 제가 입양을 할수있는 동등한 기회도 주세요
만약 먼저 다른분이 입양을 원하신다해서 그때 후회해서 때쓰며 곤란한일
없도록 약속드릴께요..자신은 없지만요
금방 친구한명을 잃어서 슬픔이 두배가 되네요.. 제잘못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