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사무실 후기...^^;; 도배 들어갑니다.

사랑방

사무실 후기...^^;; 도배 들어갑니다.

  • 박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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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09.17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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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_5410.JPG IMG_5408.JPG

밑에도 썼지만... 정말 사무실 아이들 모습... =_= 처참했습니다.

피부병이 다시 이리 심하게 도지다니...

여기저기 울긋불긋 털이 빠진 부분과 심하게 상처가 되는 부분도 있더라구요. 고름이 차는 부분까지 생기는 건 아닌지 걱정이 되는 녀석도 있었고.. 여하튼 사무실의 아이들은 다시 심해졌어요.

그래서 그만큼 손길이 더 필요합니다. ^^;;; 그간 두세달 부진했던 저도 할말이 별로 없지만...

목욕이라도 녀석들이 6-7일만에 꼬박꼬박 하면 좋겠지만... 주말 봉사자 숫자는 적고, 애들은 많아서 그게 원활치 않거든요.

봉사자 숫자가 늘고 임시보호가 활발히 이루어져야 이 늪에서 빠져나올텐데요.

처음 사무실 열었을 때와 달리 급격히 늘어난 몽몽이들과 그로인해 관리가 힘들어지고 있고, 병이 한 녀석 생기면 이십마리 가까이 다 돌고, 그럼 더 관리 안 되고... 악순환인 것 같아요.

오늘 총 7마리 목욕했습니다. 친구는 허리가 아프다며... 비싼 스파게티를 먹였으나... 차끌고 와서 목욕하고, 뒷정리까지 힘들었을거에요. 언제나 제 주변에 친구나 선후배를 잘 두었다는 사실에 감사하고 감사할 따름입니다.

그럼 이제 사진 도배를!!! (편집하여 한번에 끝낼까지 했는데... ㅜ.ㅜ 저도 힘들어서 귀찮네요.)